제63회 의왕시의회(임시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원식
의왕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8년7월8일(수) 14시00분∼14시20분

개회식순
  1. 국민의례
  2. 의원선서
  3. 개 회 사
  4. 축    사
  5. 폐    식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이용성 지금부터 제3대 의왕시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일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시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의원선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선            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 7월 8일
  의왕시의회 의원 단창욱, 의왕시의회 의원 권오규, 의왕시의회 의원 박원용, 의왕시의회 의원 박상용, 의왕시의회 의원 홍형윤, 의왕시의회 의원 박용철, 의왕시의회 의원 김명선
○의사계장 이용성 의원님께서는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단창욱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단창욱 공사다망 하심에도 불구하고 오늘 제3대 의왕시의회 의회 개원식 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전·현직 도·시의원님 여러분과 강상섭 시장님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싹을 틔운 민선지방자치시대 3년을 마감하고, 이제 그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할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마는 지금의 국·내외 정세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며 역할인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의지를 활짝 피울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습니다.
  7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IMF의 경제신탁통치와 이로 인한 수출 및 내수부진, 기업 도산과 대량 실업사태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경제파탄 현상은 급기야 사회질서의 버팀목인 중산층까지 무너뜨리고 있으며 저변에는 불신, 냉소, 무관심과 각종 범죄까지 만연해가지 않나 하는 두려움에 휩싸여 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경제위기와 사회병리현상은 20세기를 마감하는 우리세대가 반드시 청산하고 극복하므로써, 우리의 후손들은 희망과 번영이 약속되는 나라, 그리고 영광의 21세기를 떳떳이 맞이할 수 있는 나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튼튼한 반석을 놓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현직 도·시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상섭 시장님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 3대 의원 모두는 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수많은 난제들이 쌓여있는 중요하고도 무거운 자리를 스스로 찾아 왔습니다. 그러나 결연한 의지로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풍부한 의정경험으로 우리 의왕시 지방자치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1대, 2대 선배 의원님들의 고견과 지역 주민의 충정 어린 다양한 목소리를 조금도 소홀함 없이 정성껏 귀에 담아, 의욕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우리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를 위하여 우리 의원들의 피땀어린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위의 도움도 많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강상섭 시장님과 700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의왕시 발전이란 공동명제를 싣고 달리는 수레의 양쪽 바퀴입니다. 주체와 객체가 따로 없고, 너와 나라는 이중잣대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지방자치 2기라는 보다 성숙한 위치에서 우리시의 작은 현안 하나를 다루더라도 고유영역이라는 편협된 생각보다는, 두 사람의 힘이 한사람의 힘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지극하고도 평범한 진리를 항상 염두에 두고 시정과 의정을 펼쳐 나간다면 의왕시의 발전으로 반드시 앞당겨 질 것이라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전·현직 도·시의원 여러분, 그리고 700여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새로운 천년대를 준비해야 하는 일과, 난마처럼 얽혀있는 어려운 경제를 희생시켜야 하는 일과, 무기력한 세태로 인하여 자조 속에 빠진 국민들을 신명나게 만들어 주어야 할 일등 촌음을 다투면서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할 대 변혁기의 귀로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비록 어려운 시기지만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줄 아는 혜안과 굳은 신념만 가지고 있다면, 우리의 앞날은 필히 영광과 축복이 반겨줄 것이라고 확신하며, 우리 시의원 모두는 이러한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가는 12만 시민의 충직한 머슴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를 시민 앞에 엄숙히 선포하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시의원 모두는 오늘 뜻있는 개원식을 맞이하여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쉬지 않고 찾아보고, 우리를 뽑아준 시민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명심해 가면서 오직 지역발전만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중에도 오늘의 개원식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전·현직 도·시의원님들과 강상섭 시장님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가내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사계장 이용성 다음은 제3대 의왕시의회 개원을 축하하는 임창열 경기도지사의 축하 메시지를 낭독해 올리겠습니다. 「제3대 의왕시 의회의 희망찬 출발을 850만 도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이상입니다.
  이외에 오늘 의회 개원을 축하하는 축하 전문을 여러분께서 보내주셨습니다만 시간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다음은 강상섭 의왕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강상섭 존경하는 단창욱 의장님, 박용철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과 도의원님 여러분! 제3대 의회개원을 축하 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공직자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
  오늘 우리 의왕시 제3대 의회가 역사적인 출범을 맞이하게 된 것을 12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시장 취임 이후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동안 우리 모두는 혼신의 노력으로 조화로운 지역발전을 이루었으며 다가올 21세기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하여도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오늘의 의왕시를 있게 하였으며 앞으로의 발전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여있는 현실이 그렇게 밝지만은 않습니다. 작년말부터 시작된 외환위기는 IMF 구제금융을 받아야만 했으며 이는 곧 경제신탁통지로 이어졌습니다. IMF 체제를 하루빨리 탈출하기 위하여 실시되고 있는 구조조정으로 실직자는 늘어가고 모든 기업들이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하여는 우리 모두가 경제 회생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12만 시민과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할 때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희망의 도시, 녹색의왕이 앞당겨 건설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단창욱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우리의 제3대 의회가 의왕시 발전을 이룩하는 대의 민주시정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지난 1, 2대 의회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민주시정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성숙된 의회로 발전될 것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의왕시의회가 시 발전을 주도하는 시민의 여망과 시대적 소망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해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망의 2000년대가 성큼 바라다 보이는 지금 우리는 각자 자신부터 변하고 나에게 경쟁력이 있는가를 자문하면서 지방자치제가 그 뿌리를 내리고 참된 지방화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우리의 지혜와 용기를 십분 발휘하여 어떠한 난관도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민족은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이를 의연히 대처하여 슬기롭게 헤쳐 나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단창욱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약속드립니다. 본인과 700여 공직자는 우리 의왕시가 남부럽지 않은 선진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어떠한 무거운 짐도 마다하지 않고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시정의 감시자인 동시에 책임자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제3대 의왕시의회 개원을 축하드리며 의왕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사계장 이용성 이상으로 제3대 의왕시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바로 2부 행사가 있겠습니다.
  아울러 전·현직 도의원님, 시의원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서는 다과회장인 의회 로비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4시2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