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의왕시의회(임시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과

일 시 : 2002년3월15일(금) 10시00분∼10시09분

제100회 의왕시의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 국기에대한경례
    - 애국가제창
    -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3.  개 회 사
4.  폐    식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 박흥찬 지금부터 제100회 의왕시의회(임시회)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일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용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이하면서 제100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91년 4월 지방의회가 시작되고 10년동안 100회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의정활동 과정들이 지방자치발전의 기틀을 이루어 왔으며, 앞으로 지방자치제도가 정착 될수록 의회 역할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먼저 그동안 이모 저모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여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강상섭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국제교류협력, 부곡체육공원 조성사업, 내손동 의왕국민체육센터 건설사업, 내손동 택지개발사업의 마무리, 각종사업의 조기발주 등 시정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시는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시는 고교평준화에 따른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문제를 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입생 배정을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의 오류에서 발단이 된 문제가 타지역 전학을 허용하는 등 교육행정을 책임지는 교육청의 정책혼선에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시민을 대표하고 있는 집행부와 의회에도 책임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난해 평준화 정책 수립시에 교육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들으면서 분노했었음에도 별다른 대책을 추진하지 못하고, 우리시 출신 학생들이 인근시의 학생들과 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의 책임은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택지개발 등으로 우리시 인구가 10년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났음에도 교육당국에만 의존하여, 공립고등학교 하나 제 때에 유치하지 못한 잘못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지금의 고통을 주고 있지 않나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이제 우리는 같은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교육지원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우리시 학생들이 결코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교육환경개선 전담부서를 구성하여 우리시에 대한 교육당국의 정책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명문학교로의 육성을 위하여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며, 의회에서도 역량을 모아서 우리시의 교육환경이 정상화 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시가 교육문제로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일이 또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개선책을 가지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 기상청 장기예보를 보면 금년 봄에 가뭄이 유난히 심할 것이라는 전망이며 농민들이 많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농업인구가 적은 관계로 시 전체 입장에서 보면 부담이 적을지 모르지만 농업을 하는 당사자들은 농업기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금년에도 관정 개발 등 지원계획이 있다면 조기에 사업을 추진하여 적기에 사용이 가능토록 대처해 주시기 바라며 또한 금년도 예정된 농기계 수리센터도 조속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여 농민들의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시기 바랍 니다.
  또한 산불이 많이 나는 계절입니다. 최근 몇 해 동안 가뭄이 심해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더 큰 재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봄이면 산불 때문에 사생활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대기근무를 해야 하는 여러분의 고충은 잘 알고 있습니다마는, 울창한 삼림의 보존이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지방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지원업무에 바쁘시겠지만 시민생활과 관련된 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처해 주시기 바라며, 누가 당선이 되든지 좌고우면하지 말고 여러분이 맡은 직무에만 충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회기에는 주민생활과 관련된 조례를 개정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게 됩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이번 회기에서도 좋은 결과 얻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흥찬 이상으로 제100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오니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