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회 의왕시의회(임시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과

일 시 : 2009년1월29일(목) 10시00분~10시14분

제164회 의왕시의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제창
    -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3.  개 회 사
4.  폐    식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 이광환 지금부터 제164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동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동수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500여 공직자 여러분!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힘차게 솟아오른 태양처럼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기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에는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 활기가 넘쳐나고 환한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우리시의 시정과 의정이 함께 노력하여 한층 성숙되고 발전하는 의왕시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설 연휴를 마치고 새해 첫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난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하여 서민들의 생활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시의회는 시민을 섬기는 대의기관으로서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개정하였고, 시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문제점들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였으며, 항상 열려있는 의회를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회의 중요한 현안들과 더불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시민들의 숙원과 여망을 안고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이제 그 숙제를 마무리 하고 완성하는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선출직 의원으로서의 활동할 임기가 실질적으로는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시민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메니페스토 차원에서 해낸 일과 못한 일, 공약과는 다른 각도로 수정한 점 등에 대하여 주민들의 허락을 받고, 추가 토론을 하면서 진솔하게 문제점을 점검하여, 미진한 일들은 보완해야 하겠습니다.
  의장으로서 의회의 시스템 발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장래에 의왕시를 이끌어 가고자 하는 뉴리더들을 발굴하고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각 지역별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의정 현안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고 훈련해야 하겠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은 시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에 있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에게 시정과 의정을 여과 없이 투명하게 제시하여 시민들로부터 밀도 높은 이해와 대안을 가지고 나설 수 있도록 자료를 공개하고 적극 지원함으로써, 시의회의 향상된 수준이 대를 이어 전수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의정을 모니터링 하고자 하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 욕구에도 부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의정활동의 기본방식에도 변화를 주문하고자 합니다. 의정활동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의왕시의 난제와 근본적으로 열악한 일부 조건들에 대해서는 감시와 견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연구했던 것처럼 올해에는 특별히 중요한 의왕시의 몇 가지 난제를 선정하여 적극적인 연구 시스템을 가동할 것을 제안합니다.
  첫째는 지방재정입니다. 열악한 재정을 가지고 이리 저리 나눠쓰자고 쪼개고, 나열식 주문을 하다 보면 그 어느 항목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방재정 자체를 확충하는 방안과 세수증대를 위하여 의회가 다각도로 노력하고 구체적인 노력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활동을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는 교육문제입니다. 교육 현장에서 자유시장 원리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교육의 성과가 자지체들을 서열화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은 교육여건이 좋은 지역을 찾아 이사 다니는 것으로 이해되는 실정입니다. 이 문제에 적극 대처하지 않으면 우수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그것이 악순환을 가져와 차츰 지역의 교육시스템으로 자체가 낙후될 우려가 있습니다.
  셋째는 재개발 문제입니다. 의왕시 여러 곳에서 재개발이 추진되어 바야흐로 명품도시를 눈 앞에 두고 있으나, 용산 사건에서 보듯이 그 지역에 입주할 지주조합측과 그 지역을 떠나게 되는 세입자 주민 사이에는 원만히 해결하기 힘든 보상문제가 있고 지역마다 재정착율이 20%를 밑도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직자와 정치인들이 이런 문제에 적극 개입하려고 해도 재개발에는 워낙 복잡한 방식으로 이권이 얽혀 있기 때문에 개입하기가 쉽지 않고, 따라서 애매한 태도로 관망하다 보면 이미 문제가 심각하게 번지고 있음을 뒤늦게 발견하게 됩니다. 따라서 의회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접근하여 문제를 예방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공식적 의정활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변화의 선봉에 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올해 우리시는 그린벨트 해제로 인한 풍부한 개발용지 확보와 살기 좋은 도시기반 조성 및 지원체계가 완비됨으로써 본격적인 개발과 더불어 우리시의 지도가 다시 그려지는 첫 해가 될 것입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 의왕”이 수도권에서 제일 살고 싶은 도시로 재창조되기 위해서는 시장님을 비롯한 5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없이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위기 극복의 선봉에는 항상 공직자 여러분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위기일수록 공직자 스스로가 자긍심과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재의 위기에 부딪히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의시기 바라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설 연휴에 시민을 위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노고가 많았던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제설작업으로 비상 근무하신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 드립니다.
  새해에도 의왕시의회에 대한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시민 모두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광환 이상으로 제164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오니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