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의왕시의회(임시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과
일 시 : 1993년4월12일(월) 14시00분∼14시17분
제15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3. 의장인사
4. 폐 식
(14시00분 개식)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 좌측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힘차게 불러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위득우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의회 개원 2주년을 앞두고 제15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데 대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시정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오늘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정광희 부시장님을 비롯하여 관계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아울러 지난 3월 29일자로 제3대 의왕시장으로 부임해 오신 송인식 시장님을 10만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하며, 훌륭한 인품과 탁월한 행정력을 겸비하신 시장님과 함께 의왕시 건설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편, 지난 3년동안 헌신적으로 의왕시 발전을 위해서 많은 업적을 남기시고 우리 곁을 떠나신 전임 박명서 시장님의 높은 치적과 공로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 충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금년도도 어느덧 만물이 소생하는 4월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이 달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이라고 하는 기초의회가 개원된 지 두 돌을 맞는 뜻깊은 달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우리 의왕시의회가 대의기관으로써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10만 시민여러분과 500여 공직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돌이켜보건데, 우리 의회는 개원이래 지금까지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공익우선 정신을 바탕으로 시정을 함께 의논하고 주민의 뜻을 폭넓게 수렴해서 시정에 반영토록 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서 나름대로 의정활동을 원만히 수행해 왔다고 생각합니다만, 시민들이 기대하는 성과에 미치지 못한 점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초대의정의 임기절반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우리 의원 모두는 지난날의 의정활동을 점검해 보고 부단한 노력과 연구로 얼마만큼 지방자치 정착에 힘써 왔는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봉오리가 활짝 피울수 있도록 우리 의왕시의회부터 알차고 성숙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갑시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지금 우리는 신한국건설을 위한 문민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국민의식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변화와 개혁이 이루어지고 온 국민이 고통을 함께 분담하겠다는 국민적 협의와 공감대 속에 개혁의 바람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토록 급속히 전개되는 변화와 개혁의 물결 속에서 우리 의원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한 시대적 소명을 깊이 인식하고 신한국창조에 적극 동참하여 10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가지고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갑시다.
비록 우리에게 주어진 제반여건이 불충분하고 많은 제약이 뒤따르더라도 참고 견디면서 지방자치정착의 첫 봉화라는 신념아래 의정활동을 착실히 펴나갈 때에 참의회상을 정립하고 이 시대의 참다운 지역일꾼이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이제 개원 2주년을 앞두고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는 그 어느 임시회의 보다 매우 중요하고 의의가 깊다 하겠습니다.
금번 회기에는 앞으로 2년간 우리 의회를 이끌어나갈 제2대 의장단을 선출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의도 그간의 의회운영을 토대로 내실있고 원만한 회의가 운영되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상정된 안건이 잘 처리 될 수 있도록 자료제공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 모두가 원만하고 성숙된 의회 운영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합시다.
끝으로 의원여러분과 공직자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3월 29일자로 의왕시에 발령을 받은 송인식입니다.
오늘 민의의 전당인 의회에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을 합니다.
시 승격 4년 남짓한 짧은 기간 또 신설시의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시건설의 발판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여러분께서 시정발전에 깊은 관심, 또 애착을 적극 협조해 주신 덕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각별한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경의를 표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온 세계가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서 큰 변혁이 진행되는 그런 상황 속에 있습니다. 그 변혁의 실상은 안으로는 새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서 정치, 경제, 사회 그 상층부 뿐만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일상생활까지도 변화를 느끼게 하는 그런 광범위하고도 강도가 높은 것입니다.
또 밖으로는 이념의 대립이 무너진 뒷자리에 저마다 자기나라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그와 같은 새로운 국제경제질서가 형성되고 있는 그런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하면은 시대의 낙오자가 될 것은 분명한 일일 것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해답은 바로 내일을 예견하고 대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시의 살림을 꾸려나가는데 있어서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을 처리함에 있어서 내일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을 선택을 하고 예견가능한 문제점이나 애로점을 도출을 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로 임하되 기본적으로는 다음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려고 합니다.
첫째로 봉사행정실천에 정성을 기울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방행정은 시민이 태어나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발생되는,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수요충족을 그 본연의 임무로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시민의 아픔과 불편을 덜고 또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서 시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직분위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힘을 쓰려고 합니다.
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하는 평범한 진리를 바탕으로 해서 평소 생활에서 모범을 보이고 공사를 분명히 구분하는 성실한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다소 산만한 가로질서를 비롯해서 환경질서를 바로 자아서 시민생활의 안정에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과도기적 현상으로 지적돼 왔던 불법, 무질서, 이와 같은 사회병리현상을 바로 잡아서 안정된 지역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환경질서 파괴행위를 중점관리를 하고 가로질서확립을 위해서 불법 주정차, 도로무단점유 등의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을 하고, 개발제한구역관리 또 행락질서 지도단속에도 중점을 두겠습니다.
그 밖에 서민생활의 보호를 위해서 지역 물가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부동산 투기는 취약지를 중심으로 철저한 단속을 벌여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품위 있고 쾌적한 도로건설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동안 계획해서 추진되어온 택지개발 사업을 비롯한 여러 가지 공사는 차질없이 완벽하게 먼저 마무리를 짓고 2000년대를 대비한 도시계획을 성안을 하는데 있어서 시민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을 하고 의회의 고견을 들어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 풍요를 누리는 쾌적한 도시완성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주택, 교통, 상하수도, 환경위생과 같은 도시문제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또 주어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가꾸는 내용을 골격으로 해서 설계를 함으로 해서 의왕시민으로써의 긍지와 보람을 모든 시민들이 지닐 수 있는 그와 같은 모형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여러 의원님!
이와 같은 저의 구상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애정어린 충고, 협조,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의왕시의회의 무궁한 발전, 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늘 기쁨, 건강,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리가 정돈되는 대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오니 자리에서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4시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