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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동 공부방 정동진여행 후기^^
작성자 도** 작성일 2004.02.25 조회수 648
에궁..

어제 하루 땡땡이를 친 대가로 오늘은 죙일 바빠서 허우적거리고

이제야 후기를 올립니다.

뭐..다들 피곤해서 그러신지 아직 여행후기를 올려주신 분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째뜬 우리는 몹시 즐거웠습니다.



동사무소에 도착했을때 노미경여사님이 손수 하나씩 싸서 마련해주신 환상의 간식과..

(오징어의 맛은 모두 감탄하며 어디서 샀냐구 묻는데 절대 안 갈켜줬음..ㅋㅋㅋ)

째뜬 부곡역에서 우린 두명의 요원과 접촉?을 하고 용용선생님과 씩씩이 선생님과

전철역에서 모두 만났습니다.

청량리역에 도착하는동안 요셉이와 기동이와 도라지는 촌티내지 말자 약속을 했지만

한강을 건너갈때 요셉이와 도라지는 목이 빠지라 입을 벌리구 구경했답니다. *^.^*

청량리역에서 다시 보라미선생님과 합류를 해서 우리는 11명이 되었습니다.



드됴 기차를 타고.....

요셉이 부곡동요원과 기동이 도라지로 시작된 제로게임은 부곡동요원을 상대로

기동이와 요셉이는 피끓는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노련한 부곡요원의 승리로

불쌍한 요셉이와 기동이는 팔뚝이 시뻘겋게 물이 들었고...

옆자리에서는 성원요원과 민우와 정규 용용선생님 씩씩이 선생님 보라미 선생님이

카드게임을 즐기며 우리의 무자비함을 마구 비난하고 있었습니다.

뭐.....

차장아자씨의 수차례에 걸친 조용히 하라는 경고를 우리 아주 우습게 무시를 하고

끝까지 먹고 떠들고 게임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새벽 세시쯤부터 뿔뿔히 흩어져서 늘어지기 시작했지요^^



5시 30분쯤 정동진에 도착을 했습니다.

세상에나.....

기차에서 내리니까 파도치는 바다가 보입니다.

우리는 경악을 하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고..

역을 나와서 본격적으로 바닷가로 향했지요.

(역내에는 철조망이 되어있어서 직접적으로 바다에 들어갈 수 없음)

일단 우리는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해가 뜰려면 멀었구...

우린 바닷가 근처 제일 멋진 카페에 들어가서 검푸른 바닷가를 보면서 돈까스를

먹었답니다.

아침부터 돈까쓰를 먹는 우리들의 엽기적인 행각은 지금 생각해도 아주 재밌습니다.

해가 뜨기를 기다렸지만 해는 안 뜨고.....날이 꾸질거려설라므니..

결국 우리는 바닷가로 향하다보니 어느순간 해는 나와있었습니다.

해는 이미 떠있었고 흐린 날씨로 구름속에 있다가 그냥 한순간에 걷혀버린거죠.

쫌 허무하긴 했지만 째뜬 우리는 본격적으로 놀아보기로 했지요.

글구 바닷가에서 그 유치한 장면을 연출하다가 드됴 주연이가 사고를 쳤지요..

파도치면 막 소리지르면서 뛰는거..... *^.^*

우리의 주연이 뭔 생각이었는지 멀뚱거리고 있다가 그만 파도에 맞아서 종아리까정

흠뻑 찬 바닷물에 빠져버리고 말았답니다.

결국 도라지 주연이를 데꾸 역의 화장실로가서 그 찬물에 모래를 털어내고 씻어내고

관광안내소에다 주연이를 맡겨놓구 치사하게^^;  바닷가로 갔답니다.

바닷가에서 이미 중천에 떠버린 해를 아쉬워하며 그 유치한 짓거리^^를 몇번 더 하고

관광지로 예약한 버스시간이 되어서 우린 다시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앞에서 운행하는 관광버스를 타고 우리는 환선굴과 묵호항을 가기로 했습니다.

환선굴을 가는동안 일년에 한번씩 뒤집어 진다는 동양 최대의 모래시계도 보구

파도가 넘쳐오는 해안도로에서 소리를 마구 지르면서 사진도 찍고..

너무 멋지고 큰 배 모양의 호텔이 있는 언덕빼기 조각공원의 주차장만 구경하고^^

환선굴에 도착을 했습니다.

환선굴에 오르는 30여분동안 궁디무건 도라지 꼴찌를 찍어서 간신히 도착을 하고

환선굴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우린 굴속을 구경했습니다.

와우^^

도라지 삼십년 넘게 살았는데 그런 동굴 처음 봅니다.

정말 너무 너무 신기하고 신비했습니다.

우리나라에 그런 동굴이 있다는게 환상이었습니다.

마치 인디아나존스나,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에 나오는듯한 아주 신비하고 놀라운

동굴이었습니다.

(환선굴에 대한 소개는 자료실에 사진과 설명까지 아마도 용용선생님께서 해주실까?)

환선굴에서 나와서 우린 버스를 타고 묵호항 으로 갔습니다.

묵호항에서 해물탕을 점심으로 먹고 잠시 묵호항의 경치를 구경하고

각종 생선?을 관람하고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강릉으로 향하는 도중에 우린 그 유명한 잠수함사건의 북한 잠수함도 구경했고..

경치좋은 동해바다를 오른쪽에 두고 해안을 따라 달리는 도로는 환상이었습니다.

강릉에서 약 한시간정도 차시간이 남아서 여행의 마지막 여운을 손가락에 잔뜩 실어서

오락실에서 열심히 오락을 했습니다.^^

강릉에서 수원까지는 약세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는데.....



하여튼 버스를 타고 눈을 감았고 눈을 뜨니 깜깜한 수원이었습니다.

우린 피곤한 몸을 용용선생님의 '묻지마도보'에 한번 더 혹사를 당하고.....

하여튼 우린 수원성을 다 돌았던거 같은 기분이었음..

용용선생님의 친절하신 설명과 북문부터~~쭉~~어딘가까지^^ 어디가냐는 멘트를

묵살당하면서 걸었습니다.

아름다운 화장실도 가고 수원에 갈비가 왜 유명한지 깊은 내막까지 파헤치면서...

정말 이쁜 달과 별을 보면서 성벽을 따라 거니는 운치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맛갈스런 황태와 비빔밥으로 저녁을 먹고 요원의 휑포에 분이 풀리지 안았던

요셉이와 기동이의 마지막 한을 풀어주기 위해 식당에서 한번더 카드게임을 즐기고

부른 배를 부여잡고 777버스를 타고 오전동에 돌아왔습니다.



모두 다음을 또 기약할 만큼 우린 너무너무 즐겁고 재밌게 잘 놀다 왔습니다.

다음번에는 좀 더 치밀한?^^ 계획을 기약하며 우리의 첫번째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의왕시 오전동사무소 노미경 여사님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다솜어린이집 김영란원장님

의왕어린이집 이숙임원장님

의왕시 의회 권오규 의원님께 진심으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행자료는 카페에 있습니다.

http://cafe.daum.net/lovesun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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