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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시지부에 올린 안양시의 사과 글(2005/03/31)
작성자 나** 작성일 2005.03.31 조회수 432
<<전주시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안양시-

먼저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전주시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양시 공무원이 어린학생들이 전주까지 먼 장거리를 다녀와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를 걱정하여 말한 것이 지역감정 발언으로 잘못 와전되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음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에 만약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을 공무원이 했다면 이는 당연히 지탄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숙한 시민으로서 곰곰이 한번 생각해보는 여유와 너그러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는 국민의 일체감 조성에 크게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도를 넘어 전주와 안양을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 경기를 두고 서로 골이 깊어져서는 안 되며 양시민들이 마치 대립하는 양상으로 비추어져서는 더욱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안양시민은 예향이 깃들어 있는 전통의 고장, 전주시민들을 사랑합니다. 어쨋튼 이를 거울로 삼아 서로 화합하고 더욱 관계를 돈독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주시민여러분!

우리안양에 오셔서 열심히 전주농구팀을 응원하시고 팬들에게 보답하는 선수들을 격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안양시민들은 여러분들을 손님으로 언제나 반갑고 따뜻하게 맞이할 것입니다.

부디 이번 일로 안양과 전주시민들이 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함을 거듭 말씀드리면서 전주시민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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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에 바란다> 1005번 안수현 님이 쓴 <어찌 이런 일이...>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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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2005.3.26) 전국 초, 중, 고등 학교가 5일제 수업을 대비 일제히 휴일에 들어간 첫 번째 날이다.
때마침 안양SBS 프로농구 단이 전주KCC와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전주에서 있다 기에 아이들을 데리고 원정 응원에 나섰다.
그런데 출발부터 들뜬 기분을 잡쳐버렸다.

안양2동사무소 앞 동원 된 버스 안에서 안양시청 직원 두 명(과장포함)이 올라와 부모들과 같이 온 초등학생들을 내리라고 하는 것이다.
이유는 전주사람은 난폭해서 사고가 나면 자기네들은 책임 못 진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경상도 대구는 괜찮은데 거기(전주)는 사람들이 난폭하고 운동장도 좁고 해서 사고가 날수 있다는 그야말로 공무원의 신분으로 해서는 안 되는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공무원을 고발합니다.

스포츠 본래의 정신을 망각하고 자라나는 안양 청소년들 앞에서 안양시 공무원의 그런 행동을 볼 때 안양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부끄럽고 한심스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홈팀인 전주 KCC가 졌지만 질서정연한 응원모습과 경기 후 퇴장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에 다시 한번 놀라고 부끄러웠습니다.
이러한 상대팀 응원단을 매도하여 모처럼의 원정응원의 기분을 망쳐놓은 안양시청의 해당공무원은 양 응원단에게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여야 할 것이다.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안수현님 오세권과장에 대한 심대한 명예회손에 해당될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니라면 결코 이런 글 올리지 못했으리라
생각듭니다. 저는 전주시 조합원입니다. 시시콜콜 시비하고
싶진 않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이러한 비유는 온당치 못하다
생각합니다. 전주는 천년 고도입니다. 전통문화의 숨결이 살아 있는 도시랍니다. 물론 인정 많고 선량한 사람들이죠.
지역적으로 많이 낙후되어 있지만 문화적 긍지는 대단히 높답니다. 흡입 인구가 많지 않아 늘 조용한 도시지요. 함부로 건들면 아니 됩니다. 오과장의 해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고 이런 불미스런 일로 서로에게 상처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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