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의왕시의회(임시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8년5월2일(토) 10시00분∼10시12분
개회식순
1. 국민의례
2. 개 회 사
3. 폐 식
(10시00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오늘 제61회 의왕시의회를 맞아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 의원님과 신창현 시장님 그리고 조성범 부시장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여러분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특히 작년말부터 몰아닥친 외환위기와 6·4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와중에서도 환난극복에 앞장서고 또 의원으로서의 본분과 사명감으로 열심히 일해오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치하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이세상 모든 일들의 내면에는 꼭 거쳐야 할 과도기가 향상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1대 선배 의원님들과 우리 2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기간이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지방자치제의 과도기였었다고 한다면, 이제 앞으로 구성될 3대의원의 의정기간은 그 성숙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2대 의원님들의 임기는 비록 2개월 밖에 남지 않았지만, 끝까지 내 지역과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밑거름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한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제가 시작된지도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의 복지와 시 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달리는 수레의 양바퀴로써 지금까지 서로에 대한 존중은 물론 더 많은 협조와 조화를 이룸으로써 어느 한 바퀴가 다른 방향으로 크게 일탈한 적은 없었다고 나름대로 조심스럽게 되뇌어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중요한 사업이나 시책을 추진함에 있어 의욕이 앞선 결과라 보겠습니다마는 목적만을 중시한 채 과정을 소홀이 다루어 의당 있어야 할 의회와의 협의절차 등을 거치지 않거나, 그 협의시기를 일실하는 등으로 인하여 쓸데없는 오해와 갈등을 빚어 상호 낭비적 요인을 자초하였던 지난날의 사실을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연이나 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어느 개인의 이익이나 영달을 위함이 아닌, 궁극적으로 우리 시민 모두를 위하여 함께 존재하느니만큼, 앞으로는 이를 경험으로 삼아 더 나은 방안을 공동 모색하여 한층 발전된 의회와 집행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해 나아가 주시기를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금은 6.25이후 가장 어려운 경제난국입니다. 수많은 기업이 부도사태로 무너지면서 실업자가 대량 발생하고, 사회기간이 흔들리면서 범죄까지 이에 편승하는 등 나라 곳곳에서 병리현상과 무기력 현상이 차츰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제2의 건국이념으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결코 부끄럽지 않는 영광된 조국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우리민족 특유의 불굴의 정신을 되살려 경제 회생에 우리 의원과 700여 공직자 여러분이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61회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경을 다루게 되겠습니다. 특히 이번 추경은 IMF체제 이후 발생되고 있는 많은 실업자 구제 대책과 연계하여 다루게 되오니 더욱 심도있게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제 날씨가 차츰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시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시는 만큼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라며 모두의 가정마다 행운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오니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