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의왕시의회(정기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제1호
의왕시의회사무과
일 시 : 1998년11월25일(수) 10시10분∼10시50분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시정연설청취의건
2. 회기결정의건
부의된안건
1. 시정연설청취의건
2. 회기결정의건
(10시10분 개의)
【 의사봉 3타 】
먼저 의사담당으로부터 제68회 정기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가 있겠습니다.
오늘 집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 및 제41조 규정에 의거 개회되는 정기회로써 지난 11월 19일 소집 공고하여 11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 35일간의 회기로 정기회를 운영하게 되겠습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의왕시장으로부터 99년도 시정방향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99년도 의왕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 본 예산안 3건과 조례안 7건, 승인안 3건을 다를 계획이며 아울러 의원님들께서 발의하신 개정조례안 및 98년도 의왕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제출되었음을 보고 드립니다.
다음은 특별위원회 운영에 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의왕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28일 의왕시로부터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제출 받아 감사자료를 검토하였으며, 또한 11월 14일 제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감사계획서를 승인 받아 집행부로 이송하였으며, 당초 계획에 의거 정기회의 기간중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예산안 심의를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계획된 일정에 의거 운영할 예정임을 참고로 보고 드립니다.
끝으로 의원님들께서 전원 등원하셔서 지방자치법 제55조 규정에 의하여 의사정족수에 달하고 있음을 보고 드립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시정연설청취의건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연설 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 의사봉 3타 】
강상섭 시장님으로부터 99년도 시정방향과 업무계획에 대하여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오늘 1998년도 정기회를 맞이하여, 내년도 시정운영의 기본방향과 예산운용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7월. 제3대 시의회 출범이래, 시민 모두가 소망하는 희망의 21세기를 열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번 정기회는 '99년도의 시정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우리 의왕시가 나아가야 할 21세기의 좌표를 제시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금년 한해는 정말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IMF경제위기 상황은 국가부도 일보 직전에 내몰리는 불안과 긴 고통의 터널을 우리에게 안겨 주었습니다.
비록, 외환위기의 고비는 넘겼으나, 현재 우리는 무방비상태에서 맞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자기살을 도려내는 아픔의 구조조정과 끊임없는 개혁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맞이할 21세기는 정보화, 세계화로 국경이 무의미해지는 새로운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99년도는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자유시장 경제체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경영체계를 구축해야할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30년간 우리는 보릿고개의 서러움을 없애기 위해, 좋은 것. 나쁜 것을 가릴 여유도 없이 그저, 더 많게. 더 크게, 더 빨리를 외쳐대며 앞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이러한 압축성장은 우리를 선진국의 문턱에서 쓰디쓴 좌절을 맞게 했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머나먼 장거리 경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 이제 양적 성장과정에서 불어난 경제사회전반의 거품과 갖가지 규제의 짐, 그리고 형식에 얽매인 획일의 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긴 역사의 장정에서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우리의 몸을 튼튼하고 가볍게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사회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지역경영의 관점에서 시정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혁신을 도모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혁신을 위해서는 행정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머무르지 야고,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99년도 새해 살림도 점증예산의 타파는 물론 긴축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 부문에 걸쳐「제로기준」에서 재검토하고 개편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새해의 시정은「자치행정의 혁신과 제2의 건국주도」, 「환경친화적인 자족도시 건설」, 「경제회생을 위한 지역역량강화」, 「맑고 쾌적한 생활터전 조성」, 「고루 잘 사는 사회복지실현」, 「전통있는 지역문화 ·예술 체육진흥」등 여섯 가지 시책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자치행정의 혁신과 "제2의 건국"운동을 주도」 하여 시민모두가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2의 건국운동」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동시에 완성하기 위한 총체적 개혁이자 국민적 운동입니다.
「민주화」·「시장화」·「개방화」의 기본이념을 지역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제2의 건국 의왕시 추진협의회를 구성. 민간주도형 총력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협의회를 주축으로 민간부문에서 추진할 개혁과제를 발굴, 적극 동참함으로써, 범시민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한편으로는, 공공부문의 개혁을 위해, 주요정책 결정시에는 토론회 ·공청회와 같은 주민의견 수렴기회를 확대하고, 기업활동과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폐지하려는 등 공동체적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화합과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정발전의 기본틀을 개편하여, 21세기 도시경쟁경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지방행정의 거품과 군살을 제거하고 효율위주의 경영체제를 구축하여 나가겠습니다.
생산적 조직관리를 위해 조직운용의 탄력성과 효율성을 기하고, 초긴축기조의 예산을 유지하되 성장잠재력 견지를 위해 사회간접자본시설, 실업대책 그리고 사회안전망 구축에 투자 중점을 두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특정인에게 이익을 주는 보조금 성격의 시책은 폐지하거나 보조율 인하를 통해 의존관행을 줄여 나가겠으며, 각종 행사의 기념품이나 식사제공 등의 낭비성 예산은 지원을 점차 중단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생산성이나 비용에 대한 인식없이 매년 타성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시책과 사업에 대해서는 일몰제도를 도입하여 낭비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사설관리 등 민간에게 위임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서는 민간에게 이양하여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고, 지방자치의 성패와 직결되는 재정확충을 위해, 방대한 그린벨트 자원을 이용한 경영수익사업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민간자본과 외자를 적극 유치, 제3섹터 방식으로 개발을 촉진하므로서 벌어서 쓰는 장기재정 전략을 구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목표관리기법」, 「실과별 일품시책 평가대회」, 「성과급제」 등의 경쟁원리를 도입하여 「일」 중심의 역동적 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방행정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시정의 정책형성 능력배양을 위해 제안제도를 활성화하여 서비스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현존하는 행정규제를 전면 재검토하여 50% 수준으로 축소하고, 신규규제는 최대한 억제해 나가겠습니다.
각종 행정정보를 체계화 집적화·전산화하여, 원스톱 민원처리, 재택민원처리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으며 , 보조금 지급·사회교육 등 주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수혜적 행정」 에 대하여는 「사전공개제」를 실시하여 기회균등과 행정의 투명성을 보장해 나가겠습니다.
행정서비스 증진의 일환으로 복지회관과 시청사 등 공공시설을 보강하여 예식장 시민집회장 등의 시민 생활공간으로 확대·개방하겠습니다.
정보화사회에 대응하고 업무처리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하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생활정보 행정정보·문화 예술정보 서비스 체계를 연차별로 구축하고, 체납세 압류해제시스템, 재정관리시스템, 자동차 민원
행정정보망을 구축하여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혀 나가겠습니 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터전을 조성해 나가겠숩니다.
재해대책기금 외에 재난관리기금을 새로 확충하여 유사시 대비하고, '98수해복구를 비롯한 치수대책에 70억원을 투자하여 근원적인 방재사 업을 펴 나가겠습니다.
재난위험시설의 체계적 점검을 위한 안전점검 기동반을 상시 가동하고, 전 공무원의 관찰요원화와 간부공무원의 정기적인 로드체킹을 통해 「책임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환경친화적 인 자족도시 건설」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시 공간구조를 21세기에 맞도록 개편하겠습니다. 입안중에 있는 도시기본계획의 기본구조를 고천동을 지역중심으로 하는「1지역중심, 3지구중심」의 3핵 구조로 도시공간을 재편하겠습니다.
중앙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조정이 조기에 이루어질 경우, 도시기본계획과 재정비용역을 이와 연계하여 수립시기를 조정하겠습니다.
도시구조의 골간도 전면 재검토하여 , 고천지역은 중심상권으로, 부곡지역은 공업 ·물류권으로, 청계지역은 관광·농업권으로 도시공간을 재배치하고, 부곡역 주변의 역세권 개발과, 3개 생활권간 연결도로 ·교통망을 구축하여, 문화적·교육적 구심점과 자족경제권 확보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그간 잘 관리해 온 방대할 그린벨트를 자원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기존 자연취락은 고급 전원주택단지로, 백운호수 주변은 레저, 휴양, 화훼 등 테마도시공원으로, 컨테이너기지와 접근성이 양호한 의왕 ICD 주변 지역은 물류단지로, 잘 보호된 녹지공간에는 종합대학을 유치하는데 목표를 두고, 도시계획법시행규칙,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제도적 규제를 풀어나가는데 힘쓰겠으며 , 현행법상 개발이 가능한 공원묘지개발 용역에 착수하여 수익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공영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내손택지개발사업은 경제불황의 영향으로 선수분양이 부진하여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은, 일부 개발계획의 변경을 통해 선수분양을 촉진하고 1,177억원을 투입하여, '99년내에 보상을 마무리하고 기반시설 착공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고천택지개발사업도 미분양용지의 조기매각과 일부토지의 이용계획을 확정하여 사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편리한 도로·교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온 국도1호 우회도로, 부곡∼수원간 도로, 백운호수 진입로 확장공사를 '99년내에 마무리하고, 청계산 진입로 확장공사는 재정형편상 일부 토지보상을 추진하여, 2001년까지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부곡∼수원간 도로와 연결되는 청솔아파트 앞 도시계획도로를 '99년도에 새로 개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23억원을 투자하여 600면 규모의 부곡역세권 환승주차장을 2천년까지 건설하겠으며, 내년도에 우선 14억원을 투입하여 용지보상을 마치겠습니다.
도로·교통안전을 위해 경수산업도로 일부 구간에 대한 포장개량사업과 고려합섬앞 교통사고 많은 지점의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포일교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겠습니다
오전초등학교 옆 우회도로에 400m의 방음벽을 설치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도로교통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확충하여 현장위주의 교통관리 운영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충족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01년까지 추진하는 광역상수도 5단계사업에 본격 착수하여 내년도에 우선 5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백운호수 주변 상수도기반시설의 마무리를 위해 점말에서 샛말부락까지 배수관 1.5km를 매설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을 위해, 생산단계의 철저한 수질검사와 관말지역의 가정수도전에 대한 수질검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장기적으로는 WHO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경제회생을 위한 지역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업문제 해결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정해, 경상비 절감과 공무원 체력단련비 절감액 21억원을 투자하여, 공공근로사업을, 실직자는 물론 잠재적 실업자와 '99년도에 대학을 졸업하는 예비실업자까지 전면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단순노무 위주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호적부,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하매설물 수치지도, 건축물대장 등의 전산화부분에 투입하여, 공공의 생산성과 고용창출을 동시에 거양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용촉진훈련을 대폭 확대하여. 재취업 여건을 개선하고, 취미나 교양위주의 여성교실과 사회교육도 직업훈련으로 전환하겠으며, 관내 건설현장의 시민 우선고용과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기준도 서민 고용율을 우선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 동사무소에 취업알선창구를 설치, 경기인력은행과 연계하여 구인·구직 알선비율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중소기업 지원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은 190개 업체에 180억원을 이미 지원하였습니다. 내년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하여, 추가로 70여개 업체를 선정, 98억원을 지원토록 하고, 실속있는 국제교류와 무역박람회 참가를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도와주고,「산·학·관」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브랜드, 제품디자인, 포장재 개발 등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확대·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첨단농업을 육성·지원하겠습니다. 농업을 경쟁력 있는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고, 식량의 자급기반과 과학영농기반 구축에 주력하겠습니다.
고부가가치의 얼굴 있는 상품을 육성하여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특히 화훼분야의 경쟁력 제고에 정성을 기울여 나가겠으며, 농산물 직거래와 현대화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시책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산발적·소모적으로 추진되어온 특산물 육성사업을 지역실정에 맞는「특화전략사업」으로 전환·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장기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넷째,「맑고 쾌적한 생활터전 조성」에 힘써 환경 우선의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겠습니다. 도시자연공간의 보존·확충으로 도시의 쾌적성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환경행정의 전문화기반 마련을 위해, 의제 21을 추진하여 시민·기업·행정이 환경문제에 공동 대처하므로서 환경을 우선 고려하는 지역공동체 기반형성에 시책의 중점을 두겠습니다.
2002년까지 51억원을 투자하여, 1만 4천평 규모의 왕송저수지 자연학습공원을 조성해 나가겠으며, 내년도에 우선 6억원의 사업비로 용지보상에 착수하겠습니다.
그간 추진해 온 푸른도시가꾸기 사업은, 일정지역을 지정해서 유실수를 군락화하는 테마사업으로 추진하겠으며, 백운호수 진입로 가로수 식재도 이러한 방향에서 왕벚나무를 집중 식재하여, 명물거리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주요수계별 수질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우리의 젖줄인 안양천, 학의천, 황구지천 3대 하천 유역의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정비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82억원을 투자하여 왕송저수지 하수처리장을 내년도에 마무리하겠으며, 금천마을 하수도설치공사도 마무리하여 황구지천 하수종말처리시스템을 완료하겠습니다.
금년까지 백운호수 주변 유역의 차집관로 설치를 마치고, 내년도에는 양지천과 학현천에 차집관로를 매설하여, 일부 농촌부락을 제외한 학의천 전 유역의 하수가 종말처리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려합섬에서 해태제과에 이르는 안양천 3,300m에 57억원을 투자, 2002년까지 차집관거와 친수공간을 설치하여 수변공원을 만들겠습니다. 내년도에 우선 14억원을 투자해서, 설계와 용지보상, 일부 토목공사를 시행하여, 5년 이내에 3개 하천에 물고기가 돌아올 수 있는 맑은 내를 만들겠습니다.
그 외에는 소규모 하천과 하수도 시설 정비·확충에 7억 6천만원을 투자하여 하수체계 정비와 재해예방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쓰레기의 감량화, 재활용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재활용센터 기반시설 확충에 4억원을 투자하여 5개년에 걸친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완공한 하루 15톤 규모의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시설에 이어, 내년에도 5억 7천만원을 새로 투자해서 사료와 시설을 확충하므로서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전량 처리시설을 완비하겠습니다.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백운산 미군기지 토양오염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배출시설별 지도와 시설개선 유도를 통해, 오염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해 나가고, 배출시설에 대한 단속과 민간의 감시 역량을 강화해, 「녹색도시」에 걸맞는 환경관리 종합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고루 잘사는 사회복지 실현에 정성을 쏟겠습니다. 먼저, 사회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9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온 여성복지회관 건립은, 재정사정으로 우선 내년에 12억 5천만원을 투자하고, 완공시기를 2000년으로 연장하겠습니다.
연계시설인 시립어린이집과 장애아동 주간보호시설도 부득이 개원시기를 2천년으로 연기하겠습니다.
건립중인 내손동 노인복지회관과 의왕복지회관은 내년 3월중에 개원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으며, 오전5통 경로당과 내손2동에 어린이놀이터도 설치하겠습니다.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주민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13억원을 투입하여, 실업의 장기화에 따른 저소득 실직자를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로 책정, 생계를 보호하고, 생활보호대상자,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지원과 취로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따로 생활안정기금 6억원을 연리 3%로 배정하여, 자활·자립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여성복지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하여, 여성교실, 주부의날 등의 잠재능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건강한 가정」을 통해 「건전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여성의 역할 강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사회구조상 상대적 소외계층인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 부문에 14억원을 투자하여, 장애인 재활작업장 건립을 추진하고. 모든 가로에 대한 보도턱 낮추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손동 노인복지회관 2층에 노인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노인건강증진센터를 개원하여 평생복지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경로당 사회봉사활동비 지원을 전 노인정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현대화, 노인의날 행사, 경로당 운영지원 등의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음악제, 체육대회, 어울마당, 문예교실, 사생대회 등의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상담실을 운영하겠으며. 학교급식시설은 고천, 왕곡, 부곡, 오전, 내손초등학교에 이어, 내년도에는 우성고교에 1억 5천만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아동복지증진을 위하여, 7억원을 투자하여 보육시설과 육아시설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시설아동 등에 대한 보호수준을 향상시켜 나가 맞벌이 부부가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린 새싹들의 인성교육과 능력개발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보건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IMF여파로 기초적인 진료조차 받을 수 있는 계층이 늘어나는 실정을 감안하여, 정신건강센터, 한방진료실, 건강상담전화 설치 등의 예방과 진료기능을 보강하여, IMF형 의료수요에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물리치료실,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이동보건소 운영과 방문보건사업을 강화하여 노령화사회에 따른 퇴행성질환 진료서비스를 강화하고, 한편으로는 예방접종·건강진단·방역소독기능을 보강하여 질병예방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전통있는 지역문화·예술·체육진흥」에 힘쓰겠습니다. 의왕문화의 자생력 복원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내년도 준공되는 의왕복지회관 2층에 문화의 집을 개원하고, 이와 연계하여, 의왕문화원도 설립하여 의왕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91년에 개발한 왕곡동제의 전승과 향토문화의 보전·발굴에도 힘쓰겠으며, 의왕합창제, 의왕연극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시민중심의 행사」로 활성화하겠으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도 문예회관과 연계하여 많은 초청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립도서관을 사회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지 위하여 장서를 확대·확충하고 확보된 도서는 지역의 단위 문고와 네트워크식 교류방안을 강구하여 도서관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체육은「시민을 하나로 묶는 힘의 근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체육기반시설의 확충과 체육의 저변확대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36억원을 들여 2001년까지 6천평 규모의 레포츠공원을 부곡지역에도 조성하겠습니다. 내년도에 우선 기본설계를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용지확보와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의날 체육대회 종목별 체육대회 등 다양한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시민의 응집력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단창욱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새해 시정운영방향을 개략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이와 같은 시정계획의 실천을 위해 내년도「총예산 규모를 2,034억원」으로 「일반회계 635억원」, 「8개 특별회계 1,399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만은 금년에 비해, 60억원에 이르는 자체수입이 감소되어 일반회계의 규모가 금년보다 11%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새해 시정을 설계함에 있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재정수요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지역개발의 고삐를 늦추지 않기 위해서 재원배분에 많은 애로를 겪었습니다.
주어진 세입의 범위내에서 초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회생에 필요한 성장잠재력의 견지를 위해 재정기능의 확대를 도모하고자 했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기쁨은 함께 할수록 더욱 커지고, 어려움은 함께 할수록 더욱 작아진다는 평범한 진리가 있습니다. 우리 700여 공직자는 1999년이 미증유의 위기를 매듭짓고, 21세기의 도약대를 마련해야 할 천금같은 1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더 일하고 다시 뛰는 자세로 국가과제의 실현에 견마지로를 다 할 것입니다.
시정의 모든 계획은 시민의 대표이신 의원님들이 함께 할 때만이 어떤 난관도 이겨내고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착신하면서, 새해살림의 배경과 취지를 깊이 이해하시고 애정어린 협조와 성원을 기대하며 시의회와 의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시장님께서 99년도 시정방향과 업무계획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이 모든 계획들이 계획으로만 끝낼 것이 아니라, 계획 하나하나를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의원님들께서도 시정방향에 발맞춰 의정활동을 적극 전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복리증진과 편익 증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온 시장님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회기결정의건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 의사봉 3타 】
정기회 회기는 지방자치법 제38조 및 제41조 제2항 규정에 의거 매년 11월 25일 집회하여 35일 이내로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규정에 의거하여 제68회 의왕시의회 정기회 회기는 11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 35일간 운영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제68회 정기회 회기는 11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 35일간 운영키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의사봉 3타 】
정기회 의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원만한 의회운영을 위하여 긴급한 안건이나 추가안건이 제출되어 의사일정의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원님들과 협의하여 신축성 있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상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1월 26일 10시에 개의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 의사봉 3타 】
(10시50분 산회)
단 창 욱 의원 박 용 철 의원
김 명 선 의원 권 오 규 의원
홍 형 윤 의원 박 상 용 의원
박 원 용 의원
○참석공무원
시 장 강 상 섭 부 시 장 김 문 규
총 무 국 장 서 정 재 환경도시국장 천 덕 호
기획감사실장 류 도 세 문화공보실장 박 찬 식
총 무 과 장 김 진 웅 세 무 과 장 김 상 철
회 계 과 장 천 부 길 민원봉사담당 우 하 룡
경제지원과장 조 성 용 사회복지과장 최 유 식
민방위재난관리과장 최 상 묵 환경관리담당 원 억 희
청 소 과 장 신 성 수 건 설 과 장 주 채 산
교통행정담당 채 유 석 도 시 과 장 이 의 재
건 축 과 장 조 상 호 지적정보과장 박 만 영
개 발 과 장 강 선 수 보 건 소 장 김 태 수
농업기술센터소장 강 익 환 상수도사업소장 유 철 준
고 천 동 장 현 도 재 부 곡 동 장 김 건 중
오 전 동 장 김 병 억 내 손 1동 장 김 영 균
내 손 2동 장 박 종 훈 청 계 동 장 김 성 언
○서명의원
의 장 단 창 욱 의 원 박 원 용
의 원 박 용 철 사무과장 임 명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