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의왕시의회(임시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8년7월31일(금) 10시00분∼10시09분
개회식순
1. 국민의례
2. 개 회
3. 폐 식
(10시00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일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오늘 개의하는 제64회 임시의회는 우리가 등원하여 처음으로 갖게되는 회의로 우리 의원들의 의정에 임하는 자세는 지난 개원식 당시 개회사를 통해 강조의 말씀을 드렸듯이, 작은 현안 하나를 다루더라도 온갖 정열과 심혈을 기울이는 것만이 우리를 뽑아준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며, 지금처럼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가는데 앞장서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상섭 시장님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국민 모두가 절실히 체감하고 있는 경제 위기는 날로 심화되어, 이 달 들어 150만 여명의 실업자가 발생되었다고 하는 가운데, 더구나 연말에는 200만명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시원한 해결책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 아래 어떤 민간단체 주체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대통령의 긴급재정 경제명령권 발동까지 언급하고 운운하는 등 급박한 실정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6.25이후, 최대의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하여 우리 가정에서는, 더욱더 근검·절약하고, 기업들은 대책없는 정리해고보다 노·사 화합 분위기 속에서 임금을 줄이면서라도 더 많은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직장 분위기를 선도해야 하겠으며, 정부는 실직자에게 생계비 지원이나 재취업을 유도하는 수동적인 실업대책에서 탈피하여, 고용유지나 고용창출을 꾀하는 공세적 실업대책을 세워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상섭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여러분!
금년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일뿐만 아니라 지방자치 2기가 시작되는 아주 의미있는 해입니다. 국민 정부에서는 근 30여년 동안이나 묶어 놓았던 그린벨트를 오는 10월경에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93%의 그린벨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다수의 주민이나 우리시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으며, 또한 기대하는 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시 발전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그린벨트 재조정을 계기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개발을 이룬다면 분명 우리시는 급속성장 속에「희망의 도시 녹색의왕」「축복받는 의왕」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며, 이렇게 창조적 지역발전을 위한 소명에 우리 시의원과 공직자 여러분들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앞장서 나간다면, 훗날 우리 모두는 분명히 의왕시 역사에 열심히 일을 한 영광된 공복으로 길이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금번 제64회 임시회는 강상섭 시장님으로부터 시정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왕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 운영조례안, 의왕시 가스사업자 및 사용자등에 대한 과태료부과징수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상정된 조례안 2건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모두 직결되는 안건이니만큼 여러 의원님들의 심도있는 심의와,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성의있는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아무쪼록 얼마 남지 않은 여름철에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는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