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의왕시의회(임시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과

일 시 : 1995년3월24일(금) 10시00분∼10시15분

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3. 개 회 사
  4. 폐    식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현도재 지금부터 제31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강호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발전을 위해 연일 노고가 많으신 시장님과 부시장님 그리고 실과소장 및 동장 여러분!
  어느덧 만물이 소생하고 삼라만상이 기지개를 활짝피는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여 오늘 제31호 의왕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그 동안 의원님들께서는 초미의 관심사였던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하여 지역주민들과 긴밀한 대화를 통하여 주민정서 함양과 지역안정을 위한 애향심 고취에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노고에 대하여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시민의 생활안정과 세계화에 부응하기 위한 선진 시민의식 함양제고 등 생활개혁 운동을 적극 추진해 오신 시장님과 7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위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의왕시가 시로 승격된 지 7년째 접어들었습니다만 행정구역 개편시마다 우리시가 인근시로 편입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거론될 때 매우 못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일부지역 주민들은 우리 시 발전을 위해 걱정하기는 커녕 인근시로 편입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지역분열 조짐을 조성하는 주민들이 있다는데 대하여 한심스럽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이로 인하여 주민들로부터 주민의사를 무시하고 중앙에 건의문을 제출하였다고 일부 시민들로부터 많은 눈총과 지탄의 소리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의원님들께서 의연한 자세로 우리 의왕시가 타시로 편입되어서는 안 된다는 적극적인 홍보로 우리 의왕시가 행정구역 개편대상에서 제외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우리 의왕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00여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10만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로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전국에서 4번째로 살기 좋은 전원도시로서의 면모를 착실히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의회도 지난 '91년 개원 후 지금까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초창기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으나 의원님들의 꾸준한 노력과 관련법규 연찬으로 불합리한 조례 제·개정과 예산안심의,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통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의회 운영을 원만히 운영해 왔으며 시민을 위한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러한 성과를 무시하고 우리시가 타 시로 편입되어야 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의회는 의왕시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 시민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들이 요구하는 내손지역 고등학교 문제, 그리고 시청사 진입로 문제 등 지역 현
안사항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시에서도 저희 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이러한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 의원 여러분께서도 이제 남은 기간 그간 쌓은 의정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시민이 바라는 의회상을 정립시키고 지방자치의 착실한 정착을 위해 시민의 대표자로서 초기의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하여 초대 의원들의 업적이 찬란히 빛나기를 기대하며 우리 의왕시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전원도시로 변모되어 다시는 타 시로 편입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선망의 시로 발전시켜 나갑시다.
  따라서 우리 의왕시민 모두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고 뿌리내릴 수 있는 의왕시를 만들어 자랑스럽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제 6월로 다가오는 4대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이 공명선거가 이루어지도록 각자 노력하고 선거가 원만히 치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금번 제31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의가 우리시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깊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짧은 회기 기간이지만 내실 있고 원만한 임시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현도재 이상으로 제31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오니 자리에서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1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