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의왕시의회(임시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과

일 시 : 1992년9월18일(금) 17시00분∼17시05분

제11회 의왕시의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3. 의장인사
  4. 폐    식
(17시00분 개식)

○의사계장 현도재 지금부터 제11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 좌측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 (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의장 위득우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광희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가을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풍요로운 계절을 맞이해서 동북아의 안전에 기여될 중국과의 공식수교, 제8차 남북고위급 회담, 그리고 오랜만에 정기국회가 개회 중에 있는 이 시점에서 제11회 의왕시의회 임시회를 갖게된 데 대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선도적인 역할과 특히 지난 추석절에 불우한 이웃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위문과 격려로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시는 등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또한 박명서 시장님 이하 500여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혼연일체가 되어 년초 계획된 모든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시느라고 노고가 많으신 줄로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간 10회에 걸쳐 의회를 운영해 오는 동안 시와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의회의 주된 기능을 충실히 발휘하여 의회를 내실있게 운영해 왔다고 자부합니다만 진정한 의회상을 정립시키려면 의원의 전문성 강화와 현실에 맞는 의정활동을 착실히 수행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의회는 주민의 의사를 냉철하게 수렴하여 집행부와의 상호견제와 조화속에 시대적 상황과 궤를 같이하면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와 공익우선 그리고 지역우선의 시정이 펼쳐지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는 대의기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중앙집권적 체제에 익숙한 행정체제를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하겠으며 불합리한 제도, 규정 등을 과감히 개선해서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공직자의 자세변화로 의회와 어깨를 같이하여 우리가 추구하는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지방자치행정을 수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지방자치는 민주의식이 주민의 뇌리와 생활 속에 뿌리내려야 하며 제도나 이념으로 이해하기 보다 행동기준으로 인식되어 질 때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리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금번 회기중에도 주민의 권익신장과 시정의 효율성 도모를 위한 안건을 심도 있게 다루어 주시고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의원님들께서는 지난 1년간 집행기관의 수입과 지출행위를 심층분석·평가하여 앞으로의 예산편성과 집행의 개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이번 회기는 주로 야간회의를 운영하여 집행부측의 행정도모와 민원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야간 토론의 장을 마련해 볼까 합니다. 의원 및 관계공무원들께서는 효율적이고 원만한 회의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있으시기를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오는 10월 6일은 제4차 의왕시 시민의 날입니다. 시 승격후 4번째 맞는 시민의 날 행사로서 10만 시민의 굳건한 결속과 대화합을 다지고 미래를 향한 시민의지를 새로이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우리 모두 다같이 노력합시다.
  끝으로 환절기에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건승하심과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현도재 이상으로 제11회 의왕시의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자리가 정돈되는 대로 본회의를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17시05분 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