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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동 공부방을 도와주세요
작성자 조** 작성일 2008.01.18 조회수 618
안녕하세요..
휴먼시아청계마을 3 5 6단지 부녀회장 조은희입니다.
그동안 참 우리 청계마을을 위해 애쓰신 의왕시장님 과 사회복지과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청계동복지회관에 있던 인터넷청소년공부방을 501동으로 이전하면서 참 다양한 의견이 접수된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시청에서 해주는 대로 그대로 보고 있으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참 답답하고 초조한 마음이 들어 못쓰는 글이지만 이렇게 두서 없이 몇글자 적습니다.

혹시 제가 단어나 문장 선택에 실수를 하더라도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각자마다 생각이 있기때문에 동일한 답을 요구할수 는 없지만  이렇게 민원을 접수하기전에 한번더
생각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휴먼시아 3 5 6단지는 생각보다 저소득층이나 한부모가정 조손세대등  복지혜택을 받아야 하는 가정이
많은 것은 모두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곳에 살면서  날이 가면 갈수록 맞벌이나 여러형편상 집에서 아이들끼리만 있게되는  장면이 많이 목격이 되어졌습니다...

10월 당시만해도 부녀회밖에 구성이 안되다보니 일상생활의 문제점들이 많이 접수되어졌고 그중 많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이 단지에 공부방이 있었으면 하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부녀회도 이에 동감하여 공부방을 추진... 단지 주민에게 설문 조사를 하였고 501동에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할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사회복지과에 정식으로 공부방에 관한 협약체결 협조을 요청하였고 이후 주공에도 부녀회 요청으로 관리운영 표준협약서 날인을 요청 한 정식사항들을
꼭 특정단체에 밀어주기식으로 했다는 것이 이해가지 않습니다..
501동에 공부방이 이전된것이 잘못이 되는지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장소를 제공할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봉사할수 있는 부녀회가 있었고
혜택을 받아야 하는 많은 아이들이 있었기때문에  
사회복지과에서도 이런 현실을 공감하여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형편성에 맞게 많은 고려를 해서 부녀회에 위탁을 하여 공사진행을 했는데 그 부분이 잘못이라 전면 백지화의 민원을 내었다는것이...가슴아픕니다.

어른들의 잣대로만 재는 사고방식과 시선으로
하루를 쓸쓸히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더 이상 두고 만 볼수는 없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부녀회에 묻습니다.
언제쯤 공부방이 문을 열까요??
어르신이 혼자 아이를 볼려니 힘들고 안쓰럽다며... 혹은 아이들만 두고 출근하려니 마음이 아프다며...
또는 간식이나 밥을 제대로 먹고는 있는것인지 불안하다며...이제는 다른곳에 아이를 맡겨야 되는지..

좋은 결과나 합의점이 나올때까지 공부방을 중단하여 무한정으로 이렇게 기다리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한발자국씩만 뒤돌아 보아주세요..

부녀회에 위탁한것이 잘못이라면 해약을 하면 되고
공부방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많은곳이 청계단지라는것을 한번도 생각해 주시고
또한 청계동 아이들조차 방과후에 제일 가까이 갈수 있는 것도 청계단지인점을 감안한다며

여러가지 가설로 공부방이 전유물이 될수 있다 등등 걱정이 많이 있을수 있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어른이 기다리듯이 아이들도 기다릴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시간에도 학원이나 시설에 맡겨질수 없는 아이들이 언제 어느 위험에 노출될지 모르는것이 현실입니다.

그저 내 아이도 나중에 담겨 질수 있는 공부방이기에..
조금의 도움이라도 줄수 있을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이것 저것 고려하지 못하고 추진하다보니 많은 실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잠시 일초만 더 생각해 주세요....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밝게 웃으며 지내는 모습을..... 다함께하는 공동체의 생명감을..

저도 아직 어려서 세상이치는 잘 모릅니다...
그저 남에게 피해 주기보다 베풀고 살때... 내가 약자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면 줄때
남에게 보여지는 않는다해도 . 나 스스로가 한번씩만 더 참아줄때 진정 행복하지 않을까요.??

도움을 줄수 있는 모든 관계자분들...  
또한 이글을 읽고 있을 많은 주민분들

부디 이번일은 아이들을 생각해서...좀더 참아 주시고 후원해주셔서
하루속히 공부방이 정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많은 배려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만이 공부방을 정상 운영시킬수 있습니다...
모두 힘을 모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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