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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공무원들의 민원인에 대한 지속적인 거짓 응대
작성자 홍** 작성일 2020.01.20 조회수 165
작년말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에 입주한 입주민입니다. 지난 1월 14일 의왕시에서는 포일동 506-1번지에 위치한 특별계획구역과 관련하여 시청 담당자들과 시행사 직원이 모여서 특별계획구역의 기존 사용용도인 7층이하의 상가부지를 초고층 오피스텔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서 자문위원회의를 가졌습니다. 저희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이하 인푸엘) 입주민(또는 입주예정자)들은 상기 회의 관련하여 언제 진행되는지 여부와 참석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요청하였으나 의왕시 담당자들은 관련 회의는 열리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거짓 응대를 하였습니다.  저희 입주민들은 그러한 거짓응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 1월 14일 의왕시에서 시청 담당자들과 시행사 직원이 비밀리에 회의 진행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으며 저희 인푸엘측 입주민들도 참석할 기회를 달라고 사정사정하여 회의에 참석하고 5분의 발언권을 겨우 얻어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청의 담당자들만 진행하는 회의라면 비공개 회의라고 인정할 수 있으나 시청 담당자들 뿐만이 아니라 시행사의 직원들도 참석한 공개 회의였으며 특히 시행사측은 미리 준비한 특별계획구역 관련한 프리젠테이션 자료까지 준비하여 시행사의 초고층오피스텔 계획안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였으므로 단순한 자문회의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주민들에게 위원회를 비밀로 하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를 거짓으로 안내한 공무원의 태도는 어떠한 의도에서 이루어 졌는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이런 분들께 어떻게 우리 시의 행정을 믿고 맡길수가 있을까요?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셨으면 거짓으로 그 순간만 모면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 하시고 그렇게 하셨을까요? 포일동 506-1번지 특별계획구역은 당초 7층 이하의 상가가 들어서기로 한 구역이며 인푸엘 분양당시부터 그러한 점을 주요 포인트로하여 성황리에 분양완료되었으며 입주민들은 큰 기대치를 갖고 인푸엘에 입주하여 점점 발전할 의왕시를 그려보며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꿈꾸던 중 갑자기 특별계획구역의 용도가 바뀌어 초고층오피스텔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청천벽력과 같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 또한 의왕시의 공식적인 입장과 연락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지금까지의 전화 질문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인푸엘 주민들의 자체 노력으로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왕시에는 현재까지 여러 아파트를 성황리에 분양완료하여 많은 시민들이 의왕시로 편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주민편의시설이 위치해야 할 소중한 구역에 상가유치보다는 추가 주거지를 분양하는데만 주력하고 있으면 그 많은 의왕시 주민들은 도대체 어디서 편의시설을 누려야 하며 어디까지 학원을 다녀야 하며 아무런 편의를 누리지 못한채 베드타운에 살게 되어버리는 것일까요?
부디 상기 내용 관련하여 담당 공무원들의 거짓 응대에 대해 적절한 처분을 부탁드리며 의왕시민을 위해 일해주는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간곡하게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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