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의왕시의회(임시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과

일 시 :1995년9월25일(월) 10시00분∼10시12분

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3. 개 회 사
  4. 폐    식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현도재 지금부터 제37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국민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용하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오늘 제37회 임시회에 참석해 주신 김석영 부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어느덧 무더운 여름철이 지나고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동분서주하며 분주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하여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랍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장님을 위시하여 700여 공직자 여러분께서 혼연일체가 되어 년초 계획된 모든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특히 컨테이너세 과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현안사항을 심도 있게 추진해 오신데 대하여 시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다가오는 21세기를 앞에 두고 지방자치의 원년을 맞이하여 지방화, 국제화, 세계화 등 다양한 환경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와 경쟁 속에 처해있는 우리는 지방자치시대의 역군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여 생산성 높은 자치경영행정을 구축하고 경쟁력 높은 자치단체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화, 지방화의 급속한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인식과 발상의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청되고 있으며 과거 중앙집권적 행정에서 탈피하여 자율성과 창의성을 스스로 키워 비전 있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시가 시로 승격된 지 올해로서 7년째 맞이했습니다. 시 승격 당시의 열악했던 도시기반과 재정형편 등으로 어려움과 고통이 많았지만 700여 공직자 여러분과 의왕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이제 명실상부한 자족도시, 공기 맑고 쾌적한 환경 신도시로 발돋움하여 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는 모습을 볼 때 흐믓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러나 우리시에는 아직도 해야 될 도시기반시설 및 도로확충사업 등 지역현안 사안들은 어느 한 사람의 힘이 아닌 시민 전체가 우리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힘을 합쳐 추진해 나갈 때 조기에 이를 해결되리라고 믿습니다.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인근시의 소각장 이전 문제와 안양구치소 의왕시 관내 설립계획으로 시민들은 물론 우리 의회도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양구치소 설립문제는 지방화시대에 우리 의왕 시민을 무시하고 중앙정부의 일방적 행정 형태로 보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중앙부처의 독단적 행정행위에 대하여는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안양구치소가 그 장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범시민적 대응방안을 강구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도 우리 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공조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수시로 동향을 파악 통보하여 주실 것을 이 기회에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제2대 의회가 출범한지도 어느덧 3개월이 흘렀습니다. 그간 3회에 걸쳐 의회를 운영해 오는 동안 시와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의회의 주된 기능을 하나마나 착실히 정립시키기 위하여 의원 세미나 참석 등 각자 전문성 강화와 현실에 맞는 의정활동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번 제37회 임시회 회기중에도 주민의 권익증진과 시정의 효율적 도모를 위하여 제출된 안건을 심도 있게 다루어 주시고 특히 추경예산 심의는 시민이 원하는 사업위주의 예산이 투입되도록 심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오는 10월 6일은 제7회 의왕시민의 날입니다. 이번 시민의 날을 계기로 시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만 시민의 굳건한 결속과 대화합을 다지고 미래를 향한 시민의지를 새로이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끝으로 환절기에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건승하심과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현도재 이상으로 제37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오니 그 자리에서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