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회 의왕시의회(임시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과

일 시 : 2003년2월6일(목) 10시00분∼10시13분

제108회 의왕시의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 국기에대한경례
    - 애국가제창
    -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3.  개 회 사
4.  폐    식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 박흥찬 지금부터 제108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일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권오규 입춘이 지난 날씨답게 따뜻한 기운을 느끼면서 새해들어 첫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쌀쌀한 겨울날씨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 다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연말연시를 보내면서 생업에도 바쁘신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민원해결과 의정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여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금년도 시정운영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 체육센터를 성공적으로 개관하는 등 우리시의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이형구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도 시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새해를 맞아 모두 시정발전을 위하여 전념할 수 있도록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한·일 월드컵대회, 지방선거, 대통령선거 등 크고 작은 변화속에 지난해를 보내고 국내적으로는 새 정부의 출범 등 또다른 변화 속에 새로운 희망을 기대하는 가운데, 국제적으로는 날로 더해가는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위기와 북한 핵문제에 따른 국제정세의 불안감을 함께 느끼면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우리시도 그린벨트의 합리적 조정이라는 도시발전의 희망과 그린벨트 거주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어려움을 함께 가지고 있으며, 청계지구 택지개발지구 관련 주민들의 권익보호와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운영상의 문제점 등 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한해를 시작하였습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
  국·내외적인 환경의 변화와 국가 정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여 우리시의 경쟁력을 키우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부단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수동적인 행정을 수행하였다면 이제는 능동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계지구 택지개발과 관련하여 지역 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우리시의 대응 의지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해진 취락지역에 대하여 택지개발지구의 보상 이전에 그린벨트가 해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했음에도 의회의 요구가 있은 후에 뒤늦게 추진하여 주민들의 반발을 샀으며, 그린벨트 조정 관련 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전국에서 그린벨트 면적이 가장 많은 시답지 않게 추진실태가 능동적이지 못하고 겨우 뒤따라가는 것 같이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였던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운영 문제점에 대하여 집행부에서 공감하면서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미루기만 하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사업의 주체가 누가 되든지 우리시 주민과 관련되고 우리시와 이해관계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시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하여 기본계획을 어떻게 수립하느냐에 따라 우리시의 미래가 좌우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이 중요한 시기에 큰 일을 담당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며,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운영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불합리한 것을 개선하여 진정한 장애인 복지를 이루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왕-과천간 유료도로 확장과 광명-천안간 민자도로 개설계획과 관련하여 관련 주민들의 반발이 시작되고 있으며 우리시에서도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로 생각됩니다.
  도로확장에 따른 우리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우리시 주민들의 상대적 피해는 없는지, 우리시의 장기적인 도시계획과 연계하여 노선이 확정되기 전에 우리시 의견이 반영되도록 능동적으로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금년도에는 국가적 행사가 없어 우리시 자체 업무수행에 부담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시에도 시민들이 긍지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행사의 전통이 계승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에 수해관계로 실시하지 못했던 문화·체육행사를 내실있게 추진하여 우리 시민이 한마음으로 결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치밀한 계획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봄철이 시작되면서 건조한 날씨속에 산불발생이 우려됩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담당부서 직원뿐 아니라 시청 전체 공무원이 산불 비상근무로 고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산불진화의 기계화가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현실은 전적으로 공무원 여러분에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시를 특성화시키는 푸른 삼림을 여러분이 지키신다는 긍지를 가지고 고생이 되더라도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집행부로부터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보고를 듣고 집행부에서 발의한 조례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시의 살림을 어떻게 할 것인지 시민의 대표에게 자세하게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에게 이해를 구할 부분이 있거나 상급기관에 조율이 필요하면 시의회 의원의 힘을 빌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을 때로는 의회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시정의 동반자로서 우리시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흥찬 이상으로 제108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오니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