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회 의왕시의회(제2차정례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과

일 시 : 2004년12월1일(수) 10시00분~10시11분

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 국기에대한경례
    - 애국가제창
    -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3.  개 회 사
4.  폐    식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 정기호 지금부터 제125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일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권오규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형구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갑신년 새해를 부푼 마음으로 맞이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 와있습니다. 2004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오늘부터 시작하여 27일간의 일정으로 금년도 의정을 총결산하고, 새해 예산을
다루기 위해 개회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하고 뜻깊은 회의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년 한 해 동안도 의원님들께서는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시민복리 증진과 민생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님들의 노고에 힘입어 의왕시의회가 15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시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시민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성심으로 시정을 이끌어 주신 이형구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치하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그리고 공직자여러분!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국내·외적 여건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며칠 전 전국의 지방상공회의소 회장단에서는 지방경제가 죽어가고 있다면서 지방경제 회생을 호소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 그리고 청와대에 제출하였는데, 이는 상공회의소가 창립된 120년 역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 합니다. 게다가 내년도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도 더욱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에 착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국제유가의 급등, 원 달러 환율의 급락으로 국내·외 경제를 긴장시키는가 하면, 정부의 쌀 시장 관세화 유예조치 연장을 위한 실무협상이 결렬됨으로서 쌀 수입을 전면 개방해야 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이라크 파병 여파로 우리나라도 테러로부터 안심할 수 없게 되었으며, 정부의 신행정수도 이전계획이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으로 내려짐에 따라 민심이 분열되어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지혜와 방안을 모색할 중요한 시국임에도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따른 국회의 파행운영으로 국민들에게 실망과 아픔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국내·외적 현실을 직시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치를, 그리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정치를 펼쳐야 하겠으며, 여기에 우리 모두는 각자의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지혜와 슬기를 결집시켜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기간으로서 2005년도 새해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집행부의 업무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2005년도 예산안 심의 의결, 시정질문답변 그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례안을 의결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심사하게 될 2005년도 본 예산액은 재정여건이 열악함에도 전년보다 106억 9,488만원이 증가한 1,283억 4,744만원에 달하고 있으나,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 예산안 심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제공은 물론 성실한 답변을 당부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해도 이제 마지막 한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두었는지 겸허하게 반성해 보면서 알찬 마무리와 함께 새해 계획을 구상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금년 한 해 동안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이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봄으로서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가 이룩되길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정기호 이상으로 제125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