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의왕시의회(제2차정례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과

일 시 : 2000년12월4일(월) 10시00분∼10시09분

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3.  개 회 사
4.  폐    식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 박흥찬 지금부터 제89회 의왕시의회 제2차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일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용철 기대도 많았고 변화도 많았던 새 천년 첫해를 이제 한달 남짓 남기고 정례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먼저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강상섭 시장과 박봉현 부시장,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금년 한해도 주민의 대표로서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여 의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의 욕구 충족과 기반시설 확충 등 살기 좋은 우리 시를 만들기 위하여 헌신 봉사하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금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4·13 총선으로 16대 국회가 구성되었고, 남북정상회담이 50년 만에 이루어져 평화정착의 토대가 마련 되어가고 있으며,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경사스런 일도 있었지만, 구조조정의 부진과 대기업의 부도, 일부 기업가들의 부도덕한 행태 등 국가경제는 IMF 이후 또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출발한 새 천년 첫해였기에 어두운 경제 현실은 우리 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통을 분담하여 금 모으기에 참여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며 경제회복에 동참하였던 일반 서민들의 낙담은 매우 클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다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에게 희생과 고통을 강요만 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치단체의 차원에서 예산과 정책의 지원을 적절하게 해야 할 것이며 관에서 무슨 말을 해도 시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01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게 되며 시정질문도 실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의원님들께서 연찬회 실시, 자료수집과 현장방문 등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한 예산결산 검사결과 등 그동안 의원님들께서 수집하고 검토한 자료를 토대로 하여 우리시 행정이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게 지적하여 시정토록 하여 주시고, 또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여 행정력의 행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은 적극 발굴하여 격려해 주실 것도 특별히 당부 드립니다.
  또한 내년도 본예산 심의에 심사숙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예산이 적재적소에 적절하게 배분되었는지, 경상경비에 필요이상의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불요불급한 투자예산은 없는지 세밀하게 검토하여 현재의 어려운 경제여건에 맞는 예산편성과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심의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시정질문에 나서는 의원님들께서는 질문자료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고 답변에 임하는 집행부에서는 보다 충실한 자료 제공과 함께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우리시의 시행착오를 찾아내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개선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의원님들의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예산안 심사시에도 철저한 자료준비 및 예산편성 내용을 숙지하여 의원님들이 올바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여 주실 것도 아울러 당부 드립니다.
  이번 정례회는 안건의 중요성에 비하여 회기가 25일로 매우 짧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의결,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 중요한 사항들이 촉박한 일정 속에서 진행되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의이니 만큼 상정된 안건 하나 하나가 소홀히 다뤄지는 사례가 없도록 심혈을 기울여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금년 한해동안도 의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려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또한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면서 이만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흥찬 이상으로 제89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오니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