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회 의왕시의회(제2차정례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과

일 시 : 2003년12월1일(월) 10시00분∼10시14분

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3.  개 회 사
4.  폐    식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 박흥찬 지금부터 제115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일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권오규 4대의회를 개원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번째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한해의 마지막을 정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2차 정례회를 시작할 때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예산안 심의 등 새해를 준비하는 책임감을 느끼면서 긴장을 되풀이하곤 합니다.
  먼저 지난 한해동안도 생업에 바쁘신 가운데 군포시와의 행정구역 경계조정문제, 우리시를 지나는 광역도로망 계획에 대한 대책, 지난해 예산 결산, 각종 조례안 심의, 도시개발계획 등 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 조정에 시민의 대표로서 기능을 다하고자 열심히 노력하여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아울러 의왕 국민체육센터의 원활한 운영, 부곡체육공원 준공, 문화복지시설 확보를 위한 기반마련, 그린벨트의 합리적 조정 추진 등 시의 발전을 위하여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여 주신 이형구 시장님을 비롯한 500여 공직자 여러분께 15만 시민을 대표하여 한해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한해동안 우리시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면서 해결에 노력하여 왔습니다. 군포시와의 행정구역 경계조정 문제에 대하여는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여 상호 갈등의 면으로 대립하기도 하였으며, 우리시를 지나는 광역도로망 건설에 대한 대책은 의회와 집행부가 한 뜻을 가지고 대응하기도 하였습니다.
  시의 주요시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사업추진의 상황을 되돌아 볼 때 의견을 결정하기 전에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간 충분한 협의와 조정을 통해 함께 만든 결론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요즘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부안군 핵폐기물 처리장 건설 유치 문제를 보더라도 의회에서 부결한 사항을 좀더 심사숙고하지 못하고 조급하게 강행한 집행부의 신중하지 못함이 지금의 사태를 초래한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핵 폐기물 처리장 건설 유치가 지역 발전을 위하여 진정으로 필요한 사업이었다면 사업유치를 부결한 군 의회와 주민들을 충분히 설득 한 후 추진했으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부안군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 시책 수립과 문제 해결에 있어서 의회와 집행부가 충분한 의견 조정을 거쳐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가지고 초기 단계에서 힘을 합하여 추진한다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의회에서도 집행부의 계획에 불필요한 반대보다 주민들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미흡한 부분들이 있었다면 앞으로 함께 개선해 나갈 것을 적극 제안합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
  한해 동안의 우리시 행정 추진 상황을 보면서 때로는 능동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업추진과 문제해결에 있어서 적극적이지 못하며 지시하는 대로 따르기만 하고 새로운 사업과 시책 개발을 기피한다는 느낌을 가져보았습니다. 공무원 여러분께서 활력을 잃으면 조직이 침체되고 또한 시의 발전에도 지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가지 사례로 우리시에 대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시장님의 강한 의지로 최근에 부곡역의 명칭을 의왕역으로 개정토록 결정하였는데 참으로 바람직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며 역 이름을 바꾸자는 논의가 의회의 건의로 몇 해전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당시의 관계공무원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면 우리시의 인지도가 그만큼 빨리 높아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공무원 여러분께서 소신과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시의 현안 사항으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군부대와 ICD 이전문제 등도 부곡역의 명칭을 의왕역으로 바꾼 것처럼 여러분들의 의지만 있다면 좀 더 빠른 시간내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시장님과 부시장님께서 행정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간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적극 호응하셔서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우리시 발전에 기여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새해에는 부서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직원 상호간 능동적인 업무 협조 및 추진으로 활력이 넘치는 우리시 조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의회에서도 여러분께서 열심히 일하실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 후생복지 증진 등에 대하여 여러분의 요구가 충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시 시민들에게 많은 기대를 주고 있는 그린벨트의 합리적 조정계획이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새해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해 관계자들에게는 재산가치의 문제가 되겠지만 시 전체적인 면에서 미래 발전의 기반이 될 중요한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시계획 관련 문제에 대하여 의회 의견을 반영하는 사례가 극히 적었는데 그린벨트 조정 문제 등은 우리시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인만큼 의회의 의견도 충분히 듣고 함께 심사숙고하여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겨울철이 시작되는데 경제가 좋지 않아 서민들은 더욱 힘든 계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앙정부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지정기준 개선 등 사회복지의 확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정을 하여야 할 어려운 주민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여 주시고, 아울러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회의 도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1년중 가장 바쁜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대비 연찬회를 다녀오시고 현장을 확인하시는 등 정례회를 대비하여 많은 준비를 해오셨습니다. 금년 들어 지금까지 해오신 의정활동을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알차게 마무리하시기 바라며, 또한 예산안 심의를 통하여 우리시의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데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26일까지 회의일정에 들어가는데 각자 건강관리에 힘쓰셔서 긴 일정동안의 의정활동에 차질 없이 임하여 주시기 바라며, 새해에는 더욱더 희망찬 포부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이번 회기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협력하는 가운데 좋은 결과 얻게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흥찬 이상으로 제115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오니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