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의왕시의회(정기회)

의왕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왕시의회사무과

일 시 : 1999년11월25일(월) 10시00분∼10시08분

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3.  개 회 사
4.  폐    식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 이범재 지금부터 제79회 의왕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일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단창욱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난 1년동안 시민의 복리증진과 의왕시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오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을 이끌어 주시고, 의왕시의회 운영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강상섭 시장과 김문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새해를 맞아 업무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해를 마감해야 하는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연초부터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았던 한해였습니다.
   IMF 여파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졌고, 수많은 가정들이 고통과 한숨의 나날을 보내야만 했으며, 우리 공직사회도 1차 구조조정에 이은 2차 구조조정으로 많은 직원들이 공직사회를 따나야만 했습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경기북부 수해 그리고 화성 씨랜드 참사, 인천호프집 화재사건 등 다사다난한 1년이었지만, 이제는 차분히 새해를 설계해야 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지나간 천년을 반추해 보고 희망찬 새천년을 설계해야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은 새로운 천년을 위해 준비한 자만이 자격이 있다는 말과 같이 우리자신과 우리가 속해있는 조직은 과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우리 모두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 보아야할 것입니다.
  조금 후면 의왕시장으로부터 2000년도 의왕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만, 21세기에 의왕시가 중부권 도시 중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완벽한 계획을 토대로 불굴의 의지를 갖고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길만이 그런 기대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정기회를 맞아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뇌어 보면, 정말 많은 안건들을 처리하였습니다. 개중에는 일부 시민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안건도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우리 의원 모두는 의원으로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또한 처음 의원으로서의 가졌던 마음자세로 임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초지일관 변함없는 자세를 유지하여 존경받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온힘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간부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35일간에 걸쳐 실시하는 정기회에서는 의회의 고유권한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와 2000년도 예산을 심의하게 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에서 추진하였던 각종 업무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서 미래지향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내년도 예산은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맞는 첫해의 시정을 펴나가기 위한 근간이라는 점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이 세워지지 않았는지, 적재적소에 예산이 배분되었는지, 의원 여러분들의 심도 있는 심의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충분한 자료검토와 사심 없는 심의로 짜임새 있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하여 한층 더 발전된 의회의 모습을 이번 정기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많은 시민들과 부곡초등학교 임원 학생들이 의회운영을 방청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의왕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문이 열려 있음을 말씀드리며, 언제든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의회를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정기회가 시작됩니다. 정기회 기간동안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기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간단히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의사담당 이범재 이상으로 제79회 의왕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