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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의왕시의회 개원사
작성자 의왕시의회 작성일 2006.07.05 조회수 679
개  원  사

○ 존경하는 15만 의왕시민 여러분!
   오늘 뜻깊은 제5대 의왕시의회를 개원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아울러 지난 5월 31일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시어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우리시 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시게 된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번 제7대 의왕시장으로 취임하신
  이형구 시장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 오늘 여러 가지로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제5대 의왕시의회 개원식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각급 사회단체장님들과 전·현직 의원님,   이형구 시장님을 비롯한 400여 공직자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15만시민은 제5대 의왕시의회가 새롭게 출발하는데 크나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저를 포함하여 의원여러분 모두가 제5대 의왕시의회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자리에서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15만 시민여러분 앞에 엄숙히 선서하
    신 것처럼,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선서내용을 가슴깊이 새기시어 시민의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은
    시의원이 되도록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지방자치를 뿌리내린지 15년을 넘기는 제5대의회 개원을 맞이하여 의장의 직분으로 개원사를 하게 된 것
    에  영광보다는 시민을 대신하여 우리 시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복리증진에 앞장서야 한다는 막중한 책
    임감에 양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 그러나 선배의원님들께서 마련해 놓으신 의정활동 경험과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폭넓은 지식,  그리고
    의왕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뜨거운 격려가 보태어 진다면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한층 더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그리고 의왕시 공직자여러분!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와 자치단체간의 견제와 균형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종속된 관계가 아니라, 양 수레바퀴의 한 축으로 보완적 위치에서 두 기관 모두가
    시민들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의왕시민의 대변자임을 항상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금년은 지방의회가 제도적·기능적인 측면에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어 지방의회가 자치행정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원년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우선 지방의원 유급제 도입으로 지방의회에 전문가나 유능한 인재들이 대거 진출하도록 하여 지방의회
    의 발전을 꾀한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월 급여액을 자치단체에서 결정하도록 위임한 정부의 소극적인
    자세는 개선되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 한편, 지방자치를 강화하고 의회기능을 높여 줄 수 있는 제도로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인사권을 의회에
    주었다는 것은 의회소속 직원이 집행부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고 의회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 되었다  
    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롭게 출범한 제5대의회가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지방의회가 달라질 것입니
    다.  지방의회가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의 산실로 될 수 있도록 우리 시의원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높은 덕망과 인격을 갖추고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우선시 하는 참다운 일꾼
    이 되도록 스스로 연마하고 함양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 아무쪼록 우리 시의원 모두는 오늘 뜻있는 개원식을 맞이하여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쉬지
    않고 찾아보고, 우리를 뽑아준 시민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명심해 가면서 오직 지역발전  
    과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 끝으로, 바쁘신 중에도 오늘 개원식 행사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각급 사회단체장님,
    전·현직 도·시의원님,  그리고 이형구 시장님을 비롯한 400여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2006년 7월 4일

                                                 의왕시의회 의장 박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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