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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코끼리 다리 만진 이라크 현지 조사
작성자 정** 작성일 2003.10.06 조회수 464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진 이라크 현지 조사
현실과 동떨어진 조사,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최근 이라크 현지조사를 마치고 온 조사단은 이라크 북부지역이 안정돼 있다며 파병의 긍정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아무리 파병여론 만들기를 작심했다지만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식의 괘변이 참으로 괘씸할 따름이다.    

  정부 조사단에 따르면 미군에 대한 공격이 소위 '수니파 삼각지대'에서 중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나머지 지역은 안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엔에 따르면 이라크 전역에서 하루 20건이 넘는 공격이 발생하고 삼각지대뿐만 아니라 이라크 북부지역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지 미군도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이 확산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가 날로 늘어가고 있음을 시인하는 마당에 한국 조사단은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만 하고 있으니 파병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저급한 술책에 조소를 금할 수 없다.    
  
  전투의 특성상 전황이 수시로 바뀌고 있으며 어느 지역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전황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엄연한 사실을 왜곡하고 미군의 일방적인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조사단의 활동에서는 일말의 객관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 식의 조사로 파병여론을 만들 수 있겠거니 생각한다면 커다란 착각이다. 유엔의 결의안 통과는 불투명하며 주둔군의 사상자 숫자는 날로 늘어가는 등 부도덕한 전쟁에 따라 미국은 현재 혹독한 결과를 치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한다면 노무현 정부는 사막에 홀로 남겨진 국제 미아가 될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끝>  
  
민주노동당 안양동안지구당 위원장 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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