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부곡체육공원 사용의 대안은 없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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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 | 작성일 | 2005.11.28 | 조회수 | 681 |
부곡체유공원 인조잔디구장 사용에 대한 주민의 대안을 보시고 해결점을 찾아주시기를 의회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아래 내용은 시청 자유게시판을 옮겨온 것입니다.) 일단, 부곡체육공원 이용에 대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이사장님의 직위로서 너무나 감정적으로 몰입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이문제는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생가해보고, 운영의 형평성을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의왕시는 부곡체육공원처럼 내손지구, 고천지구에도 체육공원이 있습니다. 작금의 문제는 부곡체육공원이 인조구장이 되면서부터 지역주민들이 이용을 자유롭게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조잔디구장의 취지가 무엇입니까? 이형구 시장님은 무엇때문에 인조잔디구장을 만들었습니까? 시설관리공단의 답변을 보면, \"일부에서는 모든 주말을 자유 이용으로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당초 잔디구장을 개장한 취지, 축구 동호회 내지는 축구 관련 단체 등의 입장, 저희 공단의 관리 운영상의 문제와 비용 등을 고려할 때 위와 같이 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됩니다.\"라는 위와같은 답변을 하셨는데, 이것이 과연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만든 인조잔디구장입니까? 부곡체유공원을 새로 지은지 2년도 안되어서 다시 체육공원을 까뭉게고 인조잔디구장을 만든 목적이 위의 내용이라면 지역주민들이 과연 어떻게 생가할까요? 의왕시청 관보에는 지역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을 향상시켰다고 대서특필로 자랑하였는데, 결과는 부곡지역 주민들의 이용에 제한(빛좋은 개살구 마냥)이 심해 졌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지역주민을 위한 인조잔디구장이라고 자랑하셨습니까? 문제의 본질은 첫번째,시설관리공단의 관리여부와 상관없이 부곡지역 주민들의 체육공원인데, 부곡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며, 30억 이상의 혈세를 쏟아부으며 만든 인조잔디구장을 시민들에게 먼저 \'이런식으로 운영하겠다\'는 내용이 있었냐? 하는 것입니다. 시설공단 이사장의 답변을 보면, \"일반 시민을 위한 무료 개방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인조구장이 축구를 위해 만들었고 유지 비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염려 때문에 쉽게 대관 위주의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이런 식으로 답변을 하였는데, 이것이 진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체육공원 운영에 대한 배려입니까? 지역주민들이 불편해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으면서도 무리하게 인조잔디구장을 만든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역주민들의 체육공원을 역이용 하는것은 다름아닌 시설관리공단의 행태입니다. 이것은 주객이 한참 전도된 상황을 지적한 것입니다. 두번째, 운영의 묘를 지적하였고, 아래 내용처럼 대안을 제시하였는데, \"대안은 있습니다. 평일 및 주말, 휴일 오전에는 1게임만 허용해야 합니다. 말그대로 조기축구의 형태로 운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평일에만 허용해야 합니다(여름은 제외하고. 시민들이 저녁에도 많이 운동하니...) 그래야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시설관리공단의 존재이유입니다. 먼저 시민들의 운동장이어야 하며, 부가적으로 여유있는 시간대에 대여료를 받아 운영하는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시민들의 운동장인 이상...)\" 위의 답변은 아예 무시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시장님이나 시청공무원들이 운영의 묘를 발휘해줄 것을 요구한 사항이며, 시의회에도 이런 대안을 요구하였습니다. 시설관리공단은 \'어떻게 하겠다\'는 것보다 대안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과 해결방법에 배려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시민들에게 귀를 귀울이지 않고, 시민들의 여론을 무시한 이사장의 무리한 \'일방적인 통행\'은 운영에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큽니다. 공단 이사장의 속좁은 견해를 잘 읽어 보았으며, 지역주민들의 인조잔디구장 사용에 대한 대안은 시청과 시의회에서 한번 고민해 보아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체육공원 이용에 대한 답변을 주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단 이사장의 말대로 \"소모적 논쟁은 종지부를 찍었으면 하는 것이 간절한 소망\"이라는 말은 이사장을 더욱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답변입니다. 아직 해결의 실마리도 없고, 시장님과 체육담당 공무원의 답변도 없었는데(신문고의 답변도 없었는데...) 무리하게 종결 지으려고 하면 더욱 큰탈이 날것으로 생각됩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지만, 부곡체육공원은 부곡지역 주민들의 체육시설을 위해 만든 것입니다. 이것이 부곡체육공원의 존재이유입니다. 공단 이사장이 민심을 져버린 채, 자신이 천심인냥 답변하는 듯한 태도에 화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부곡지구에는 철도대학 운동장 2곳, 로템 운동장, 부곡중교, 초교 운동장이 있습니다. 축구인들은 주말에 이곳에서 축구를 이용하는 것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최선의 대책 아닐까요? 부곡체육공원은 지압시설, 농구시설, 배드맨턴장, 달리기, 걷기, 약수물, 등산,자녀들 운동장 사용 등 지역주민들의 복합적인 운동장입니다. 굳이 이런 곳에 인조잔디구장을 만들어서 지역주민들의 자유로운 운동장 이용을 제한하는 것이 과연 지역주민들을 위한 운동장인지요? 앞서 부곡체육공원의 운영에 대하여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것은 공무원들께서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체육공원을 운영하라는 뜻이었습니다. 특히, 공단 이사장이 심한 불쾌감을 가졌다면, 이해하시기 바라며, 이사장님 또한,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부 감정이 실린 글을 올리신 것을 보니,\'성인\'은 아닌 듯 합니다. 답변 내용이 \'이사장이라는 직분의 발언\'이라고 보기에는 내용의 조심성과 시민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네요... 그렇게 쉽게 흔들려서야...ㅉㅉ(인내가 부족해서야...) 다시한번, 의왕시에 건의합니다. 부곡체육공원이 왜 있어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하시고, 최선의 대안은 없는지, 운영상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왜 시민들이 자꾸 딴지를 거는 이유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시민들이 분개하여 열받는 글을 올린다고 똑같이 분개하여 누구처럼 무성의한 답변은 삼가하시기를 바랍니다. 시민들이 분개한 글을 올린 이유를 정확히 안다면, 문제의 실마리도 무척이나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녀들이 인조구장에서 뛰노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갈곳없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운동하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자신들의 어릴적 시절을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의 자녀들이 불쌍하지 않습니까? 평일내내 학교와 학원에 시달리는데, 주말에도 스트레스를 풀지 못한다면, 이는 어른들의 책임 아니겠습니까? 인조잔디구장은 공설운동장이나, 시청 옆에 만들어서 대여료를 받고 운영해야지, 시민들이 체육공원을 짓밟아서야 되겠습니까? 이것이 시민을 위한 배려라구요?! 머리속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는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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