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아파트는 통장제도 철폐하였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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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작성일 | 2009.12.30 | 조회수 | 1014 |
통장 제도는 우리의 혈세 낭비이다 일부 통·반장이 시 예산을 허비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무식의 소치라 해도 할 말은 없다. 제 동네 일을 봉사의 정신으로 하는 것이라 착각하고 살았다. 직함에 대한 예우라면 할 말은 없다. 또 일정 업무를 볼 수 있는 책상이라도 놓아야 된다면 이해는 한다. 하지만 10여년 의왕에 사는 동안 통·반장의 얼굴 본 일도 없는데, 내가 낸 혈세로 수당 일부가 지급됐다면 실적이 무엇인가 질의하고 싶다.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통장 보다는 관리소장이나 아파트 주민대표가 손 빠른 자문위원이요, 해결사 노릇을 했기 때문이다. 가호마다 인터폰이 있어 관리사무소에서 주요내용이나 안건, 호당의 택배 전달, 고지서 전달까지 수시로 공시 할 수 있는 창구가 있다. 이런 좋은 방법을 마다하고, 비용을 들여 통장을 유지한다는 것이 영 시대에 맞지 않다.또 컴퓨터와 개인 메일이 있어 개인 연락사항도 얼마든지 수시연락 가능하다. 발로 뛰는 통장은 방문해도 사람을 만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문화의 이기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문화인이 사는 방법 아닌가.아직 단독주택인 곳은 예전처럼 기초 행정 시스템을 적용하더라도 공동주택에서는 과감히 구태의연한 틀에서 벗어나야 된다면 모두 반대할까? 다른 사람은 어떤지 궁금해 몇 집에 전화로 문의도 해 보았다. 이구동성으로 통반장의 얼굴을 모른다고 했다.통장조례의 통장들의 역할이라는 모든 일(예를 들어 적십자회비 고지서 전달, 각종 행정시책 홍보자료배포, 마을행사주관 및 협조사항 연락, 자동차세 및 주민세 전달 등)을 세대 편지함에서 유인물로 확인한바 통장의 손을 거치지 않았음을 밝힌다. 만약 이런 일들이 통장 임무의 전부라면 사회 일선에서 정년퇴임해 아직 건강한 어르신들의 협조를 받아도 될 것이다.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의왕시가 앞장서 새로운 경제위기에 작은 비용이라도 절감해 더 보람찬 일에 사용한다면 바람직한 일 아닌가. 우선 통·반장의 수를 줄이는 시범 마을을 선정해 아파트 관리소·동 대표·경로당 어르신의 단합 체제에 행정보조를 의뢰한다면 무서운 시대에 내 마을 내 가족을 내가 지킨다는 소신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가담 할 것으로 믿는다.내 이웃에 누가 사는지, 이사 갔는지 왔는지 모르고 사는 지역 이기주의가 빚어내는 신종 범죄들이 난무하는 시대. 내 이웃을 알고 이해하는 정이 가득한 통·반제도의 운영을 시가 심각하게 고민해 볼 문제라고 본다. 또한 내가 사는 청계단지의 경우 직장을 다니는 사람을 통장으로 선출하여 한밤중에 남의 집에 찾아 오는것이 빈번하고 단지네 좋은 선행을 하기보다는 반장들을 선동하여 오히려 주민간의 이간질 이나 권력형성하는것을 서슴치 않고 자행하여 주민간의 불협화음을 조정하는것에 큰 몫을 하는것이 통반장 이다. 이번에 연임문제 또한 초기 입주당시 주민서로 알지 못하여 동사무소에서 선출된것을 당연하게 여겼으나 이제 주민서로 알건 다 아는 처지이므로 연임은 주민의 동의를 받아 진행하였으면 한다 이번 우리단지 통장들 때문에 통장에 대해 알아보니 비단 당아파트만의 문제는 아닌듯 하다 존경하는 의회 의원님들..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을 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내가 내는 혈세가 적절한 곳에서 사용되고 낭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위에 두서없이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 아파트는 통장들이 진정 봉사보다는 권력형성을 하면서 반장들에게 공공연히 자기는 어디 누구 의원을 지지하는것을 표명 하여 선동하는 경우가 많고 불란의 근거지가 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또한 지금 시대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아져 가는데 굳이 혈세를 낭비해가며 이런 통장제도가 유지 되어지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부디 새해에는 보다 적극적인 개선책이 나와 주었으면 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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