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 여성회관 이용은 여성만 가능한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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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염** | 작성일 | 2009.04.14 | 조회수 | 697 |
| 나는 오전동에 거주하는 5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평소 시간에 여유가 있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 시설을 여러군데 이용하며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성회관 이용에관하여 시의회에 바라는점과 궁금한 사항이 있어 여기에 글을 써 봅니다. 나는 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중 야간 댄스스포츠반에 아내와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남자는 이용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가는 댄스스포츠 야간반도 남자를 허용하는 범위가 부부에 한 해서 입니다. 사유를 들어보니 작년에 어떤 민원인이 여성회관에서 자기 부인이 댄스스포츠 강습을 받는데 왠 남자가 들락거려 바람이 났다고 민원을 재기 하였다나요. 그 민원인의 민원재기가 여성회관에 왜 남성을 출입 시켜서 문제를 일으켰냐는 것이 랍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 입니까? 벌거벗고 운동하는 수영도 남녀가 같이하고 다른 시설에서 운영하는 댄스스포츠 강습 프로그램에서는 아무른 구별없이 운영하고 있는데 유독 여성회관 댄스스포츠반에서만 문제가 발생한다니 어이가 없네요. 실제로 여성회관의 여러 프로그램을 남녀 구별없이 이용하는데, 앞서와 같은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있는 방법은 여성회관이란 명칭을 바꾸는데 있다고 봅니다. 많은 돈을 들여 이런 큰규모의 시설을 지어놓고 매년 많은 예산으로 운영하면서 굳이 여성회관이란 명칭으로 여성 전유물로 생각지 말고 누구나 다같이 이용 할 수있는 방법을 모색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가 알기로 작년에 시에서 여성회관을 위와같은 취지로 명칭을 바꾸려고 명칭변경안을 의회에 제출하였는데 의회에서 부결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의회에 묻겠습니다. 위 안건을 부결시킨 이유가 무엇인지? 위 안건에 대한 표결에서 반대를 한 의원은 누구인지 밝혀 주십시요.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는 현실에서 전 근대적인 사고로 남성에 대하여 역차별하는 의원은 이번기회에 생각을 바꾸시길 바라고, 굳이 본인의 사고가 옳다고 한다면 전체 시민앞에 당당히 본인의 생각을 밝히고 다음 선거에서 시민의 판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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