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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일동 파크 골프장 절대 반대
작성자 양** 작성일 2025.03.11 조회수 326
산빛근린공원에 파크골프장이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실 거주중인 주민들의 의견은 수렴도 없이 말도 안되는 계획에 울분이 솟구쳐 오릅니다.

산빛근린공원은 새롭게 단장하여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는 산책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그 아래 조성되어 있는 저류지 체육공원은 10년째 마을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농구하고, 족구하고, 테니스 치는 곳입니다. 저희 아이도 넓은 공터에서 처음으로 자전거를 배웠습니다.

마음껏 뛰어 놀고, 공놀이도 하고. 특히 여름 밤에는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하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 적은 세대, 적은 인원만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만들다니 시행정에 심히 실망이 느껴집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려면 꼭 어르신을 위한 시설이 아닌 다른 세대들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현재 시설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있는 시설을 없애도 파크골프장을 만든다는 것도 졸속행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산빛근린공원과 저류지 체육공원은 작년에 새단장을 했습니다. 단장하고 이용한지 별로 되지도 않은 시설을 갈아엎는다는 것은 세금낭비입니다.

게다가 이 동네는 맹꽁이, 두꺼비 생태서식지로 최대한 개발을 금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주차공간도 부족해서 파크골프장이 들어온다면 크고작은 문제가 여럿 생기리라 예상됩니다.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파크골프장 절대 반대합니다.

- 파크골프장은 협회나 일부 인원이 사용하는 시설로 포일동 주민을 위한 시설이 아닙니다.
- 제초제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유발,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 불편, 야간 불빛에 따른 정신적 고통,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하여 아이들의 위험성 문제, 주차 및 교통 혼잡에 따른 문제까지 설립하면 안되는 사유는 많습니다.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살아가는 숲속마을입니다.

말도 안되는 계획을 추진하지 말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파크골프장 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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