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 의왕시 철도특구 실질화 및 차별화된 도시 정체성 구축을 위한 제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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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 | 작성일 | 2025.07.01 | 조회수 | 32 |
| 의왕시 철도특구 실질화 및 차별화된 도시 정체성 구축을 위한 제언 1. 제안 배경 어제 한채훈의원님의 취임 3주년 연설에 대해 매우 공감하고 지지하며 의왕시가 국내 유일 철도특구의 장점을 살렸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의왕시는 정부로부터 '철도특구'로 지정된 도시이며, 경부선 철도 및 철도물류기지, 철도차량기지 등 철도 인프라가 집약된 전국 유일의 도시입니다. 그러나 현재 의왕시는 철도특구로서의 상징성과 이미지 구축에 다소 미흡한 실정이며, 철도산업이 도시의 정체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 문제 인식 의왕시 철도특구 지정 이후, 물류기지와 차량기지 중심의 기능에 국한되어 실질적인 관광, 문화, 산업 연계가 부족합니다. 철도특구의 상징이 될 만한 시설이나 명소가 부족하며,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문화 콘텐츠가 미약합니다. 최근 논의되는 3기 신도시 내 K-뮤직밸리 유치는 전국 다른 지자체들과 중복·획일적이며, 의왕시 고유의 특성과 맞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3. 긍정적 기반 요소 의왕시는 매년 개최하는 ‘의왕 철도축제’를 통해 철도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 외부 방문객 유치에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철도특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자 기반입니다. 더불어, ktx의왕역, GTX-C 노선, 위과선 및 신분당선 연장, 월암역 신설 추진은 철도특구의 상징성과 기능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특히 월암역은 왕송호수공원, 의왕스카이레일, 레일바이크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역세권 개발과 함께 관광객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입니다. 월암역은 단순한 교통기능을 넘어서 왕송호수권 관광 활성화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4. 제안 내용 (1) 철도특구의 핵심 상징시설로 ‘국립철도박물관’ 건립 추진 기존 철도박물관(한국철도공사 운영)을 국립철도박물관으로 승격 및 확장 기존 철도 박물관을 크게 증축하는것으로 결정이 되었지만 가능하다면 국립철도박물관으로 명명하는게 좋은 방향으로 생각됩니다. 철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첨단 인터랙티브 전시관, 체험형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갖춘 복합 문화시설로 개발 ktx의왕역·GTX-C 및 월암역 등 교통 거점과 연계된 접근성 확보를 통한 수도권 대표 관광 자원화 (2) ‘철도 특화 관광 도시’ 비전 선포 및 전략 추진 타 지자체와 중복되지 않는, 의왕만의 철도문화콘텐츠 중심 도시 조성 폐열차·컨테이너를 활용한 철도 테마 거리, 철도모형박람회, 국제 철도영상제 등 정례행사 개최 청년 창업과 연계한 철도 굿즈·캐릭터 산업 육성, 지역경제와 관광 유입 효과 확대 기존 의왕 철도축제와 연계하여 사계절 철도문화 콘텐츠로 발전 가능 월암역과 왕송호수 관광자원 간의 연계 강화를 통해 ‘철도+생태+레저’ 복합 관광지로 브랜딩 (3) K-뮤직밸리 유치 재검토 및 철도 관련 특화산업 중심의 개발 유도 K-뮤직밸리 유사 시설은 서울, 고양, 인천, 천안 등지에서도 계획 중으로 차별성이 부족 대신, 철도 관련 기술 R&D 클러스터, 철도안전교육센터, 철도 전문교육기관 유치 등으로 ‘산업+관광+교육’ 융합형 도시 정체성 확립이 바람직함 5. 기대 효과 ‘철도특구’ 명칭에 걸맞은 도시 브랜드 이미지 확립 및 전국적인 인지도 상승 수도권과 전국 단위의 철도관광 수요를 흡수하는 관광 거점 도시로 부상 월암역 신설로 왕송호수 접근성 향상 및 관광객 유입 증가, 지역상권과 숙박·레저 산업 활성화 타 도시와의 개발 방향 차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 성장 기반 확보 6. 맺음말 의왕시는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도시입니다. 특히 철도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은 도시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훌륭한 기반이며, 월암역 신설은 철도특화도시로의 도약과 왕송호수권 관광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제는 상징적인 시설과 콘텐츠를 통해 철도특화도시로서의 선명한 도시 브랜딩을 구축하고,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도시 전략을 추진해야 할 때입니다. 본 제안이 의왕시의 미래 발전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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